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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네트워크가 중요한건 왜 그런거임?

Estimat.. 작성
작성일 2023.01.22 12:58

73 조회
22 댓글

이 문화는 뿌리가 대체 뭐야? ㅋㅋ
사실상 코업 해야하는 이유도 이거잖아

한국은 이런문화 없는데 캐나다는 유독 심해서 이게 어디서부터 유래한 문화인지 궁금함

댓글 22개

flitbiz
작성일 2023.01.22 13:14

사람 사는게 다 그런게 아니야? 아는 사람. 검증된 사람 건너 건너 사람 구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야?한국의 공정에 집착한 결과가 공채라고 생각함.

Estimator
작성일 2023.01.22 13:29

아 듣고보니 자연스럽긴 하구나.. 근데 큰 조직의 의사결정도 그렇게 되는게 맞는가 싶음 그래서 한국은 공채시험이 있는거고. 그래서 좀더 고유한 문화 같다는 생각을 했어

flitbiz
작성일 2023.01.22 13:44

ㅇㅎ 그런가.. 한국 공채에 관한건 나는 거의 1도 모르는데 내가 왜 말꺼냈는지 모르겠네 ㅋㅋ;;그래도 큰 조직이 일개 직원 한두명 들여오는게 그렇게 큰 결정은 아니지 않나? 경력있고 능력이 검증되면 들여오는거지..네트워킹과 어느정도 능력이 있어야 입사로 연결이 돼야하는데 능력 없이는 입사해봤자 빨리 나갈거고 그래도 1인분정도는 하면 계속 다니는거고

Estimator
작성일 2023.01.22 13:49

나는 이게 뭔가 막 best를 추구하는 느낌은 아닌것 같아. 캐나다 문화 자체가 보면 엄청 빡세게 하지도 않는 대신 상품이나 서비스 질도 그냥저냥한 수준이잖아? 반면에 한국은 어떻게 해서든 최선의 결과를 내려고 갈아넣는 부분이 많고.. 이 네트워킹에 의존한 인사방식도 저런 캐나다 문화가 녹아든것 같아. 저정도만 하면 그래도 유지는 되고 평균은 되니까

엘모(ELMO)
작성일 2023.01.22 13:57

세상 어딜 가던 그러함한국이 비정상적으로 공정경쟁 하는 거임..

엘모(ELMO)
작성일 2023.01.22 13:57

심지어 같은 한자문화권인중국이나 일본 대만 베트남 가봐도인맥 지인이 엄청나게 중요해서 한국사람들 당황하곤 함

엘모(ELMO)
작성일 2023.01.22 13:58

물론 한국도 인맥 지인 중요하지만확실히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보다 덜 중요하게끔 사회가 돌아가는게이게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되게 어색함

엘모(ELMO)
작성일 2023.01.22 14:00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일본 대만 베트남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란...내가 같이 일해본 나라들 중에서 인맥이 중요하지 않은 나라는 단 한나라도 없엇음

엘모(ELMO)
작성일 2023.01.22 14:00

그래서 그쪽이랑 사업하면 가장 중요한게내가 아는 사람이 잇는가내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잇는가이거임

엘모(ELMO)
작성일 2023.01.22 14:01

그런거 없이 일이 법대로 돌아가고규범과 규칙에 따라 상식적(?) 으로 일처리가 되는 곳은 한국 말고는 아직 못봤다심지어 일처리 무지 깨끗한 일본조차도아는 사람 잇는거랑 없는거랑 차이가 극심함..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1:34

와 전세계적인 현상이었어? ㅋㅋ 한국이 엄청 특이한거네그럼

엘모(ELMO)
작성일 2023.01.23 07:14

전세계적으로 어딜 가건인맥 지인 학연 지연이 상식임한국도 사실 마찬가지인데 다른 나라들 보다는 좀 덜 그러는 편이지

엔엪1
작성일 2023.01.22 13:58

일단 공부해야지! 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뭐 한국도 그런건 여전히 많을것 같은데..그걸 공정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문화가 있는것 같아자원도 없고 인구밀도는 높아서 치열하다보니...근데 애초에 그런 공채가 자리잡은 시작이 어디였는진 모르겠네 고려나 조선때부터 과거시험이 오래동안 이어진데서 기원이 있는건지ㅎㅎㅎ 고려때 음서제의 단점

엔엪1
작성일 2023.01.22 14:01

단점을 고치려는 전국 공채인 과거시험....ㅋㅋㅋㅋ명분으로는 조선초기의 설계가 이상을 추구하기도 했고인재를 찾으려면 저게 젤 좋은 방법이기도 하니까ㅋㅋ술취해서 막떠드는거니 반박거부함ㅋㅋㅋ

엔엪1
작성일 2023.01.22 14:02

쨌든 결과적으로 한국은 표면적으로라도 그런 기회들이 더 많은 상태인건 맞지, 실질적으론 그 기회도 자본주의적으로 가는것도 경향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두에게 열려는 있다는 점.

lian
작성일 2023.01.22 18:10

한국은 독재정권때 워낙 국민들 여론이 안좋고 정부차원에서도 정통성, 정당성이 부족하다보니 눈치보면서 사람들 여론을 의식하게되고 도덕적 정당성을 유지하려고 인재 선발과정에서 공평함을 최우선으로 잡게된거같아. 지금만봐도 뭐 하나만 꼬투리잡히고 수틀리면 논란이니 파장이니 난리치잖아. 이런걸로 생긴 강박관념갅아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1:36

공부... 해야지.. 교수님은 탁월한 성적으로 통과를 원하시는 눈치지만 나는 그냥 패스만 하자.. 우리나라 공채는 하긴 고려시대 과거도 있었으니 역사가 깊네 ㅋㅋ

lian
작성일 2023.01.22 18:17

특히나 북미는 근대에 개척시대를 가졌던 역사때문에 더 그런것도 있는거같음. 유럽만해도 중세를 거치면서 이미 사회 인프라, 커뮤니티, 커뮤니티가 갖춰져있어서 사람필요하면 도시나 공공장소에서 인재선발을 하기도 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는 황야에 덩그러니 놓인 마을과 척박한 환경에 놓여있으니 기존 인원들끼리의 끈끈한 인맥이 생존의 버팀목이 됐던게 아닐까??

lian
작성일 2023.01.22 18:17

는 레데리2하다가 떠오른 나의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