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은 그냥 원서만 내면 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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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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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얘들이 착각하는게 캐나다를 무슨 미국 비스무리 보는거다.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사회 시스템 자체가 서유럽식 사민주의를 채택하는 나라다. 따라서 대학 교육도 사회적 공동선의 추구하기 위해 공개념화가 도입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성적이 왠만큼만 되면 대학은 그냥 받아주게 되어 있는거다.
여기서 뭣도 모르는 얘들이 무슨 성적이 90점 이상이 되야 가서 좋다느니 하는데 어짜피 얘네들 학교에서 성적을 그냥 퍼주기 때문에 한국얘들 치고 치고 90점 안 되는 얘들 별로 없고 게다가 어덜트 스쿨 같은 데서 재수강 하면 성적 다 올려주기 때문에 바보가 아니면 거의 85점 이상은 깔고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불쌍한 한국 얘들이 부모들이 가진 한국적 마인드로 캐나다 대학 입학을 접근하는데 캐나다는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곳과 같이 그냥 평준화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독일에서 베를린대를 나오던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나오던 상관 없다는 거다. 프랑스도 파리 제8 대학을 나오던 보르도 대학을 나오던 동등하게 취급한다.
따라서 캐나다는 그냥 집 가까운 대학 가는게 정답이다. 특히 돈 없는 유학생들은 토론토대 같이 학비를 미국대학 수준으로 내는 곳을 가는건 바보짓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캐나다 현지 얘들은 학비 거의 안 내고 다닌다. 돈 있는 집 얘들은 부모들 지원이나 RESP 적립분으로 충당받고 없는 집 얘들은 오히려 캐나다 정부에서 돈을 주면서 대학 다니게 해 준다. 명목상 매겨놓은 학비도 외국얘들한테 서너배 받으려고 명목상 만들어놓은 것에 불과한게 사실이다.
캐나다에서 대학은 말 그대로 공부가 좋아서 가는 얘들이 살아남는 곳이다. 공부 제대로 안 하면 졸업하기 힘들고 겨우겨우 졸업해도 취업하기 쉽지 않다. 맥길대 토론토대 문과 나와서 서빙하거나 캐셔하는 얘들 수두룩빽빽하다. 솔직히 영어가 완전치 않은 유학생 얘들이 문과 가는건 미친짓이고 무조건 이공계로 가는게 맞다.
요즘 워털루 컴싸가 인기던데 워털루 나오면 구글에서 많이 뽑는다고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은 매니토바대 컴싸 나와서 구글 들어갔다. 특히 컴싸는 학벌 거의 안 보고 포트폴리오나 수학적 백그라운드가 확실한 아키텍처 능력을 보기 때문에 그냥 독학으로 배우거나 부트캠프 출신들도 타고난 실력이 있다면 FANG에 들어가는거 별로 어렵지 않다.
한국에서 원하는 학벌을 원한다면 미국으로 가라. 여기서 무슨 토론토대가 미국 T20이니 T30이니 헛소리들 하는데 해외대학생들 많은 해커스 게시판 같은데 이런 글 한 번 써봐라. 바로 병신 취급당하고 비아냥 댓글 무수하게 달릴거라고 자신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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