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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명문대 나와봤자 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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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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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UBC 학점 4.33/4.33 으로 졸업했는데

의대 2번 연속으로 광탈했다 ㅇㅇ

고딩때 친구이자 라이벌은 유비씨는 물론이고 코넬, 듀크 장학금도 받았었는데

80초반으로 합격 가능한 빅토리아대 가서 널럴하게

공부하고, 1년 꿇어서 코옵 끝내고, 과외활동 채우고 한번에 윱시 의대 붙었더라.

그때는 내가 그랬지

야 너 정도면 윱시 가서 상위 5퍼안에는 들어갈 놈인데 왜 유빅 가냐?

???: 거기 가면 공부하는데 시간 다 빼앗겨서 다른 활동도 못하고 자기 계발도 못할텐데

어차피 의대 들어가는 놈이 승자인 게임에서 가성비 ㅆㅎㅌㅊ인 유비시 토론토 왜가냐??

이래서 나랑 말다툼 했었는데

결국 6년만에 걔가 승리 했다.

서열이 뭐가 중요하냐고 세상 돌아가는것도 제대로 모르는 이 어린노무쉐이들아!

서열이 밥먹여주더냐?

고작 캐나다 타이틀 딴다고 막 연봉 1억씩 더 얹어줄것 가트냐?

삼수 가즈아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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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의대 지원은 너무나도 어렵지...이건 운도 따라 줘야 함...수고햇엉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고맙. 아무리 생각 해 봐도 내 실력이 모자른거 같다. 탑 20를 나오든 탑 500을 나오든 결국 자기 실력임 ㅇㅇ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의대는 진짜 학점은 기본에 운+EC+면접이니 어려울 수 밖에...근데 의대가 목표가 아닌 이상 명문대를 가야되지 않나?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명문대가 유일하게 좋은점은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가 많다는 점... 예) 학교가 펀딩을 많이 받아서 인턴쉽이나 페이드나 봉사로 할 수 있는 연구 프로그램이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많음. 이거 말고 딱히 장점은 없음. 애들 수준이 전체적으로 더 높다고 볼 수 는 있지만 옆에 모 대학교에 비해 숫자가 더 많을 뿐, 그 밑에 중간 레벨이나 공부에 관심없는 애들도 그만큼 많음. 이건 캐나다 공립 어딜 가든 똑같을듯. 물론 학과를 어디 가냐도 중요함, 특히 2학년때 한번 더 걸러지는 UBC 특성상 더더욱 그렇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진짜 압도적인 세계 탑의 명문대 아닌 이상 결국 자기가 잘해야 되는 거지.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명문대를 가고 싶으면 가도 됨근데 명문대를 안가더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그니까 "그래도 명문대를 가야 하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던지는 거 자체가 그게 정답이고 그러지 않으면 뭔가 잘못(?)이라는 생각을 내포하고 잇는데 현실적으로 진짜 그러한게 한국 사회고그다지 그렇지 않은게 캐나다 사회라서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니까 그런 생각이 누구에게는 정답일수 잇겟지더 많는 고액 연봉! 높은 학업 수준! 세계적 교수진! 학문사랑!근데 그게 모두에게 정답은 아니고 모두가 그런걸 바라지도않고 모두가 그러지 않으면 먹고 사는게 힘들거나 큰 돈을 벌지못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선택일 뿐이야. 정답이 아니라 선택.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고액연봉의 고학력자만이 삶의 정답이라고 착각하면 곤란혀ㅋ돈 진짜 많이 벌고 싶으면 비즈니스를 하거나 창업을 하라고 그 명문대학 안간 사람들도 나름 상당히 돈 벌면서 살고 잇엉결국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살수록 캐나다에서는 자기가 손해보고 사는거 같다는 피해의식이 들기 마련이여....다 자기 인생 자기가 선택해서 사는거여... ㅎㅎ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ㄴ 한국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나도 대학은 결국 무언가를 위한 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함. 목표를 위한 다른 수단들도 충분이 많이 존재하니까. 이게 캐나다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함.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아 한국은 좀 틀리재...

엄마왓슴님의 댓글

  • 엄마왓슴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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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뭐 명문대 가고 싶으면 그거 참 장하고 대단한 일이지. 기특하네.정말 붙엇으면 그거 축하하네. 하지만 그때부터 지옥 시작! 이지.1학년 2학년 유급 안먹고 버티고 잇으면 오 근성잇는데.3학년 4학년 안죽고 살아잇으면 상당히 능력잇지.그리고 졸업햇다면? 축하해. 근데 니졸업이지 내졸업이냐 ㅋ고액연봉 받는다면? 축하해. 근데 니돈이지 내돈이냐 ㅋ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니선택이고 니인생이지 내인생 아닌데 뭐 어쩌겟음그냥 아는 사람의 성공은 축하하고 좌절은 위로해야지가족도 아닌데 다른 사람의 대학 입학이나 졸업이나 승진은그사람이 롤 승급전에서 골드 올라간거나 똑같음. 순수하게 축하할만한 일인데 내 인생이랑은 1도 상관 없. ㅎ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자기의 선택이 모두가 원하던 정답이고 싶은 마음은누구나 잇겟지만 그건 획일화 된 경쟁사회에서나 나오는현상이고 개성적이고 이민받는 나라에서는 그다지 먹히지 않기에 "내가 이렇게 쩔어주는 힘든 선택을 햇고 해냇다고!"라고 외쳐 본들 다들 "아 그래 너의 인생 너가 잘 선택했네"라고 말하고 넘어간다고...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니까 명문대 나왓어? 잘햇어. 힘들었겠네. 수고햇어.그렇게 말할수 잇는거야. 그렇게 말해도 되는거고.이건 경쟁이 아니거든. 걔가 열심히 힘든 공부 해서높은 연봉 받는 직장 가진다고 해서 내 기회가 박탈되는게 아니라고! 모두가 그런 직장을 가지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말이야.그러니까 다들 다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하고 칭찬하고 위로할 수 잇는거야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그 험난한 의사의 길을 가는구나 리스펙트 본인의 꿈을 실현 할 수 있기를 바라네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감사합니다요 행님. 꼭 박사학위 받으셔서 캐갤 수준을 드높여 주시길 ㅋㅋ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같이 열심히 합시다 :-)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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