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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목수로 일할생각인데 조언좀요.

가물마물가물치 작성
작성일 2021.12.03 20:54

87 조회
15 댓글

영어는 프리토킹 가능 토익은 830인데 애초에 스피킹으로 2년 배우고

호주 워홀가서 6개월 잘 생활하다 옴. (토킹 수준이 그냥 내 하고픈 말은 잘함,외국인과 2시간동안 카페에서 대화하는정도)

하필 베로나 땜에 귀국 20.1월에 귀국

혼자가서 심심했지만 그래도

인사성 좋고 친구들 곧잘 사귀는 성격.

회사 다니다가 진짜 나는 회사시스템하고 너무 안맞는걸 느끼고

평소에 관심많은 인테리어 목수로 일할려고 알아봤는데 체계가 없어서 걱정됩니다.

알아보니 캐나다는 목공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고 유튜브 찾아보니 1년학비도

취업하면 금방 갚는다 하니.. 캐나다 목수로 일하고싶어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목수로 제 사업 차리고,큰돈 안바라고 캐나다국적 여자랑 결혼해서 애낳고 집사고 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캐드,라이노 등 인테리어쪽으로 방향이 확실히 잡히면 일하면서도 배울 생각입니다.

현 베로나 시점에서 캐나다 워홀비자로 가는게 현실성 있는지?

아니면 국내에서 인테리어 일을 먼저 하면서 돈도 모을겸(정착금) 베로나 잠잠해지면 다른 비자로 받아서 가는게

현실성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비자로 간다면 어떤 비자가 괜찮을까요?

댓글 15개

ㅇㅇ
작성일 2021.12.03 21:25

워홀 말고 다른 비자가 나중에 가능하면 일단 워홀로 가서 캐나다가 본인이랑 맞는지도 확인하면 어떨지호주 갔다가 캐나다 온 사람들중에 은근 불평하는 사람 많은거 같아서 말임.근데 목수 제대로 배우기만 하먼 한국에서도 돈 많이 번다던데 굳이 캐나다까지 오는 이유가 뭔지 궁금 한국은 학교 같은거 없고 시다부터 시작해야 되나?

가물마물가물치
작성일 2021.12.04 15:45

한국에서도 돈은 많이 벌지만 제대로된 학교도 없고, 있다해도 건축과? 건축과에서도 실무적인것보다는 캐드나 도면그리는거에 치중함, 목공 타일 전문학교도 그냥 시간낭비임.그리고 기술도 오야지를 잘 만나야 돈도 덜떼이고 제대로 배운다고 합니다. 뭐 배울때는 열정페이랍시고 일당 떼가고 시키는건 청소나 잡부일 하는게 허다한답니다.

가물마물가물치
작성일 2021.12.04 15:49

반면에 캐나다는 목공학교도 체계가 잘되어있고,학교를 졸업해서 일 시작하면 학비는 금방 갚을수있다고 들었습니다. 인식문제도 크죠.. 3d버러지 기피 하듯이 보니까요.. 그리고 대한민국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것도 이민을 생각하게된 큰 요지입니다.출산율 최저,남녀갈등 최고,등등 그렇다고 해외나가본적도 없으면서 꿈에 젖어 얘기하는건 아니고요. 어떻게 살지,뭐하면서 살지 가서 실패해서 돌아온다면 어떻게 살아나갈지 등 최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찾고 나갈생각입니다.

호뚱꿀왕
작성일 2021.12.03 22:21

건설회사 일하는 정비사다 목수야 항상 부족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적성 문제고 능력문제야 어떤 기술 직군들은 나의 생각하고 다른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