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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박사생활 많이 바쁘긴함 ;;

Estimat.. 작성
작성일 2022.10.31 06:33

79 조회
17 댓글

한국에서 일할때보다 소화해야할것도 많고 멀티태스킹도 요구되고 더바쁘네. 뭐 좀 하려고 하면 시험감독 스케쥴 있고 마킹 해야하고.

지도교수님 1:1 미팅이랑 그룹미팅 각각 주 1회씩 있는데 1:1미팅 때 보고서 써야해서 그게 제일 빡셈. 과제를 매주마다 내는 기분이랄까. 이걸 미팅이 진행이 되게 하려면 나도 좀 생각도 많이 하고 단순 요약이 아니라 무언가 Novelty를 더해야하는데 이부분이 어려움.. 그룹미팅은 달에 한번 주제 정해서 발표해야하고 이것도 한번 해보니까 너무 힘들더라.

제일 쉬운게 수업듣고 과제하고 시험보는건데 아직까진 시간배분이 어려움. 아직 백그라운드 지식도 다 안갖춰져서 수학과목들 또 따로 공부하고 있는데 저 위에꺼 다 하다보면 이거 할시간이 잘 없음.. 근데 지금은 백그라운드 채우는데 전념해야할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나중에 가서 이론에서 막히면 또 공부할순 없으니까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는걸까?

댓글 17개

엘모(ELMO)
작성일 2022.10.31 07:06

대신 교수님 딸아이 발표회 티켓을 팔아야 한다거나교수님 김장 담글때 새벽 4시부터 시장을 간다거나교수 사모님 공항 픽업 하려 밤 11시 인천공항 가거나그런건 좀 덜하지 (아예 없는건 아님)

Estimator
작성일 2022.10.31 07:56

와 저런거까지 하면 대학원생 못할듯.. 캐나다가 좋긴해!

엘모(ELMO)
작성일 2022.10.31 08:21

다 하더라고...친구가 대학원생들 부려먹는 거 보고진짜 어이가 없었는데 말은 못했다솔직한 소감은종놈 부리듯 하더라

엔엪1
작성일 2022.10.31 08:25

그치..ㅠㅜ

엔엪1
작성일 2022.10.31 08:25

그래도 진짜 제대로 배우고 발전하는 그런게 있을듯ㅎㅎ 한국선 다른 방향으로 빡센데 얻는건 그냥 타이틀에 가까워 보여서 내실이 좀..

Estimator
작성일 2022.10.31 08:45

진짜 성장은 제대로 될것 같긴해 아직 근데 40개월은 더 남았네 ㅋㅋㅋ....

엔엪1
작성일 2022.10.31 08:50

헛ㅋㅋㅋㅋㅋ생각보다 시간은 잘 갈듯ㅋㅋ

엔엪1
작성일 2022.10.31 08:50

파이팅이야~~

Estimator
작성일 2022.10.31 09:28

고마워!

은화살촉
작성일 2022.10.31 10:02

풀타임으로 하려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 나도 마스터때에 생활고에 개고생을 해서 박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침.

Estimator
작성일 2022.10.31 10:47

그러게말이야 한국서 일할때보다 힘드네 ㅜㅜ

Estimator
작성일 2022.11.02 01:59

와 답변 고마워! 그게 맞는것 같아 아직까지는 잘 따라온다고 생각해서 계속 이 페이스를 가는것 같은데 지금 연구 주제에 열정이 있기도 하고 근데 다른거랑 같이 몰리면 너무 힘들더라 요즘처럼.. 건강관리도 진짜 중요하고 박사생활은 총체적 매니지먼트가 진짜 중요한듯ㅜㅜ 근데 어떻게 스무스하게 내 한계를 알리지? ㅋㅋ

Estimator
작성일 2022.11.02 11:38

와 내가 지금 부족한거만 콕콕 짚어서 얘기하는듯 관계형성 흠.. 노력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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