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후기 분류

캐나다 백인 여자 플렛메이트 문제점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0 조회
  • 25 댓글

본문

밑에 글 썻던 업데이트임

엊그젠가 얘가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함
짠하게 새벽에 혼자 병원갔다 왔더라고
이년이 또 클럽가나 했는데 응급실 간거더라 ㄷㄷ

목발 집고 잘 걷지도 못하길래 부모님 집에 가는게 어떠냐고 권했는데 안간데. (택시로 20-30분 거리)
그럼서 옆에서 엄마랑 전화통화 하는데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데. 참 딱하더라


그래서 내가 밥을 해주겠다고 하니 ㄹㅇ 반가운 얼굴로 고맙데... 시팔 점심저녁 방에 음식도 갔다주고 설거지도 해줌.
글고 내 폰번도 줬다. 무슨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바로 좋아하면서 받아적더니 메시지 보내더라. 글고 신기하게 내 어려운 한국이름을 알고있더라 3주전에 지나가듯 얘기해서 난 얘이름 벌써 까먹었는데... 뜨끔.

암튼 글케 음식셔틀 하면서 계속 내가 뭘하는건가 간호사라도 되는건가 현타 오지게옴. 근데 화장실도 힘들게 가는 애인데 설거지 하라 할수도 없고 참.

근데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고
다다음날 해줄때는 이제는 고마운 기색이 잘 안보여
당연해진거지 무슨 호구 잡은거도 아니고;;  

이제 목발도 안짚고 걷고, 지 말로도 많이 나았다더라.
근데 또 라면만 끓여 먹길래 빨리 나을라면 단백질도
좀 먹으라고, 일부러 니 생각해서 좀 더 삶았다고 삶은계란 좀 나눠주고, 스위트너 넣어서 유리병채로 달달하게 레몬진저티도 만들어줌.

근데 와... 나중에 보니까 차껍데기 들은 빈유리병 싱크대에 그대로 두더라... 정작 지먹은건 다 설거지해놓고 ... 그럼서 맛있었다고 또 만들어 달랜다 ....

얘가 하루종일 진통제 먹고 방에만 있는데,
뭐 아파서 정신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어 좀 많이 섭섭하더라. 떡볶이 먹고싶데서 일부로 한인마트 잘봐서 해주고, 밥도 할때 한솥 크게 만들어서 따로 포장해주고. 김치 좋데서 10불넘는거 그냥 주고. 암튼 진짜 신경써줬는데 말이야.

예전에 같이 살던 플렛메이트들은 밥 한번 해주면 고맙다고 지들도 해준다고 난리였는데... 이 친구는 그냥 무슨 상전이야... 일단 다 나을때까진 좀 더 지켜보다가 손절을 해야하든지 결정 해야할듯.

관련자료

댓글 25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쯤되면 내가보기엔 너가 너무 한국식 엄마마인드같은데. 아무리 걔가 아파서 딱했다한들 한두번에 그쳐야지 너가 걔의 보호자도 아닌데 보호자마냥 계속 신경써주고있는 너가 호구로 보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가령, 이미 앞서서 한두번 호의보여줬음 됐지 그뒤로 라면만 끓여먹든 뭘 먹든 너가 무슨 상관이라고 걔가 요구하지도 않은 계란을 삶아줌? 그런건 말로 해. 빨리나으려면 계란같은걸로 단백질 보충하길 권장할게 한마디 해주는 정도로 끝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너 좋은 마음씀씀이는 알겠는데, 아주 냉정하게 솔직한 한마디 하자면 걔입장에선 "부탁하지도 않은 호의 온갖 난리부르스 치고는 지혼자 기대하고있는 내 한국 룸메 문제점" 이거일수도 있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야 그렇게도 보는구나... 삭막하네걍 신경 꺼야겠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ㄹㅇ ㅋㅋㅋ 굳이 얘가 뭐 도와달라 이런거면 모르겟는데 안나서도 되는걸 굳이 나서서 도와줘야할 필요가 잇나 ㅋㅋ 자기도 애가 아닌데 지가 알아서 해야 할 부분은 알아서 하는거지 굳이 나설 필요는 없다고 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나도 이게 궁금한데, 왜 니가 걔를 챙김...?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좋아해?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챙기고 싶으면 챙겨도 되긴 한데, 뭐, 니가 글에서 "딱하다" 라고 적을 정도면 니 성격이 그런거 겟지. 보통 룸메이트랑은 아무 감정 없으면 걔가 밥으로 라면을 먹던 대리석을 뽀개 먹건 나한테 피해 없으면 신경 끄는게 원칙임. 그래서 물어보는 거임. 감정있음?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런거 아니면 솔직히 댑따 부담스러워서 나같으면 문닫고 너 안보려고 할거 같은데...? 뭐 말만 하면 (혹은 말 안하는데도 내 상태를 보고) 뭘 챙겨주려고 하는거 솔직히 개부담이고 거북할건데... 뭔가 관계 진전을 바라는 거야? 연애같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좀 친해질라고 했지. 난 현지에 친구 아무도 없고 가족도 없는데... 코로나 이후엔 대화할 사람도 없으니 뭐. 예전에 다른 나라 살적에 저렇게 챙겨주고 많이 친해진적이 있어서...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아아 이해햇엉... 속상햇겟당그냥 쟤랑 너랑 성격이 잘 안맞나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암튼 다들하지 말라니 말아야지. 걍 내가 인간관계에 너무 기대한거같음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ㅇㅇ 서로 잘 안맞을 수도ㅠ잇징...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맞아.. 애초에 서로 안맞는데 억지로 친해지려고 한게 잘못인듯. 걍 남처럼 신경끄고 지내야지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호구왔능가

Superior님의 댓글

  • Superior
  • 작성일
좋아하나보네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결혼해라

단풍곰돌이님의 댓글

  • 단풍곰돌이
  • 작성일
으따 우리 호구왔는가??  - 나의 디씨 앱에서 작성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호구잇는가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마음으로는 벌써 손주봤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굳이 왜 일일이 다해주냐 ㅋㅋ 걍 적당히 하는거임 그것도 ㅋㅋ 니가 나서서 해줄 이유는 없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 뭐하다가 다시 적는데 이제 목발 안짚는 부분부터 내가 느낀건데 걍 니가 말을 할때 혹시 내가 도와줄수 잇는 상황이 아니라면 못도와준다 이런식으로 말햇어야지 밑의 게이 말대로 너무 엄마병걸린거 같음 플랫메이트니까 걍 적당히 도와줄수 잇을때는 도와주고 못도와줄땐 미안하다 못도와준다 이래야지 너무 도와주면 니 말대로 권리인줄 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전에도 내가 댓글 적엇는데 걍 적당히 도움 줄수 잇을때나 도와주고 맛잇는거ㅜ먹을때나 같이 드실? 정도로만 하고 그뒤로는 걔가 뭐 너에게 피해주지않으면 신경 쓰지마셈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또 생각나서 적는데 걔가 미안한데 이거 해줄수 잇어 하는거 아니면 도와줄 의무도 없고 그냥 내비두는게 답임 룸메로서 걍 적당히 도와줄수 잇을때만 도와주고 하는거지 자꾸 그러면 걔가 자기한테 마음잇나 생각할걸?? 계란삶는거는 안해줘도 되는걸 해준거니...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니 말이 다 맞다 걍 내가 잘못한듯이제 걍 남처럼 지낼랜다 ㅇㅇ코드가 안맞아서 친구가 될수있는 애가 아님
Total 667 / 16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