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캐나다 살면 할거없어서 심심하다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음

살빼고싶다 작성
작성일 2022.09.20 04:16

69 조회
16 댓글

글쎄, 본인 기준 잘 모르겠음

본인 30년간 한국살면서, 학교졸업하고 일할때 인생은

6시 기상

6시반 출근 시작

8시 회사 도착

일일일일...........일일일........일일

18시 퇴근

19시 집 도착

19시반 목욕하고 저녁먹음

21시 밥 다먹고 고양이 놀아주고 겜 좀 하거나 티비 좀 봄

23시 잠자러감

칼퇴하면 이렇게 스케줄

칼퇴못하면 겜이랑 티비 없어짐

주말은 일만 안할 뿐 집에서 쉬거나 고양이 돌봐줬었음

대신 출퇴근이 좀 지옥같아서 시간 많이 뺏기는게 엿같았고,

회사에서 칼퇴못하는 경우가 70% 넘었음. 나는 저때 칼퇴 못하면 퇴근시간이 더 늘어짐(여의도->김포 길 ㅈㄴ막힘)

암튼 저렇게 한 3년 살앗는데

내가 봐도 딱히 하는거 없고 취미생활 거의 없는 수준인데, 심심하다고 느낀적은 없었음

캐나다 심심하다는것도 다 케바케 사바사인거지?

댓글 16개

엘모(ELMO)
작성일 2022.09.20 04:17

ㅠㅠ 흑흑잘왓어

살빼고싶다
작성일 2022.09.20 04:21

아직 캐나다 아님 ㅋㅋ 지금 싱가폴살아요

가루
작성일 2022.09.20 08:59

그 더운 싱가폴에서 어케 사냐? ㅜㅜ 건식 사우나 정도되는 더위던데 낮에는 에어컨 틀어도 습기가 거기다 인도네시아에서 넘어오는 정글 타는 냄새

단풍쇼
작성일 2022.09.20 04:18

8-6? ㅠㅛㅠ 라때도 9-6이 국롤이었는데 흑흑

살빼고싶다
작성일 2022.09.20 04:20

9-6가 맞긴 한데, 김포에서 여의도를 9시에 안전빵하게 도착하려면 7시에 나가야햇어욤.(예기치못한 사고)그래서 걍 좀 일찍나가서 운동하다가 출근햇엇읍니다.

단풍쇼
작성일 2022.09.20 04:23

김포 - 여의도면 9호선 급행 지옥이네요 ㅎㅎㅎ

살빼고싶다
작성일 2022.09.20 04:25

심지어 김포도 그..김포공항 이 아니고 좀 더 들어간 고촌이란 곳이라서..ㅋㅋ첨에 아파트셔틀+김포골드라인+9호선 으로 몇번 출퇴해봤는데, 사람이 녹아내리는거같아서 차 뽑아서 다니니까 그나마 살만하더라구요김포골드라인도 사람 ㅈㄴ많아서, 수틀리면 기차 한 3대 보내야 탈수있고..ㅋㅋ

엔엪1
작성일 2022.09.20 04:23

고생많았네ㅎㅎㅎ캐나다 심심하다? > 아마 술마시고 노는 유흥가...머 이런쪽이 인프라가 부족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대부분이 일찍 문닫고 그러니까?ㅎㅎ캐나다 안심심하게 살기? > 운동. 레포츠. 밖으로 나가서 노는거...바다를 가서 배구를 한다거나.. 공원에서 소프트볼.. 아이스하키(조기축구회처럼 주기적으로 동네 아재들 모여서 같이 하고), 하키 보러가기 등등 바깥활동..을 해야. 안심심하고 심심해서 저런걸 하나보다 싶기도 하고ㅋㅋㅋ사바사!

살빼고싶다
작성일 2022.09.20 04:26

그냥 사바사인거 같음. 저는 가서 살면 심심하단 소린 안나올꺼깥은데, 예상외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할거없고 시골깡촌가면 뭐 진짜 집에만 있어야하고 등등 말하던데그게 뭐 큰 문제인지 모르겠어서...여태 이렇게 살아왔는데..머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ㅋㅋ

엔엪1
작성일 2022.09.20 04:28

ㅋㅋㅋㅋ 사람이 없을거야....부대끼는 복작거림이.. 9호선 헬게이트 겪은자에겐 이게 좋을수 있지만 막상 또 뭔가 허한느낌이 올수도ㅋㅋ내가 말한 저런 캐나다 엔터테인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여야 가능할 것도 같고...ㅎㅎ그래서 언제 오는거?ㅋㅋㅋㅋㅋ

살빼고싶다
작성일 2022.09.20 04:30

내년 9월 HVAC이나 전기쪽 컬리지로 어플라이 넣고있어요.(둘다 해본적 단 한번도 없음)그 전에 LMIA 해주는곳있으면 받고 가서 올해 11월~내년8월 정도 까지 한 9개월 일해보는게 서브목표에용올해로 워홀 나이가 차서 끝인데, 이미 다 뽑아서 워홀 인비 안뿌리는듯 쩝

엔엪1
작성일 2022.09.20 04:32

오...그래그래 준비 잘해서 와~ㅋ 파이팅!!(워홀 나이가 된다니 참 부럽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