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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쉬운점은 해운지역이 제한적인거, 도시가 작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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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장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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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 보편적으로 공감할만한 얘기인듯


호주 인구가 2520만명이고


캐나다가 퀘벡주 859만명 빼버린다쳐도 영어주 인구가 2911만명에 달하는데


정작 도시규모는 쪽수가 더되는 캐나다쪽이 턱없이 작음



토론토 광역권 GTA 다끌어모아서 613만명찍는거까지는 좋은데



그 아래로 보자면 도시규모가 현저히 작아지지


영어도시중에서 2위인 밴쿠버가 광역권으로 240만명이고


심지어 밴쿠버를 끝으로 광역이고 시단독이고 뭔 수를 써도 200만이상 도시자체가 더이상없지



캘거리 근처 위성도시까지 다 끌어모아서 140만명이고


에드먼턴도 거의 중구난방으로 다집어넣어서 130만이지 시단독은 100만턱걸이근처


오타와도 가티노라는 퀘벡주 위성도시 안넣으면 딱 100만턱걸이고 가티노넣어야 130만




반면 호주는 확실히 대도시가 모조리 항구도시 + 해운가능 이라는 버프를 골고루 먹어서 그런지


최대도시 시드니,멜버른 둘다 토론토광역권에는 살짝밀려도 인구 500만 초과도시만 2개가있고


밑으로 브리즈번도 228만명, 퍼스도 201만명


대도시중 꼴찌 애들레이드도 시단독이 130만명




여기서 몬트리올을 설령 넣고 본다봐도 몬트리올조차도 광역인구로쳐도 멜번보다 작고,


밑으로 캐나다 도시들 사이즈 현저히 작은거는 딱히 변함이없음




순위

캐나다 (영어도시)

호주

1

토론토 GTA (6m)

시드니 단독 (5.23m)

2

그레이터 밴쿠버 (2.4m)

멜번 단독 (4.96m)

3

캘거리 광역 (1.4m) / 단독 1.28m

브리즈번 단독 (2.28m)

4

에드먼턴 광역 (1.3m) / 단독 1m

퍼스 단독 (2m)

5

오타와 광역 (1.3m) / 단독 1m

에들레이드 단독 (1.3m)



표로만 정리해봐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지


그렇다고 캐나다 도시들이 작다고 살기 불편할정도는 아니지만


국력차원에서 비교만해보자면 GTA빼고 너무 후달리는 도시규모는 어느정도 생각해볼만한 테마이긴함




지리적 인과관계만 놓고봐도


대서양에서 강 거슬러가서 해운가능한 대도시 2개 토론토,몬트리올


+ 서부 태평양 최대해운거점 밴쿠버 1개



딱 3개를 끝으로 밑으로 7대도시들까지 다카운트해도 그 도시들 모두 해운불능지역인데다


인구 200만이상도시가 없다는게 상당히 의미심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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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시드니-멜번은 꽤 흥미로운 구조인게 시드니가 멜번을 20세기 초반에 인구상 제쳤지만 멜번은 그 전에 대영제국 초중요도시일때 인프라 쌓아놓은게 막대했음. 멜번의 플린더스역 vs 토론토 유니언역 비교해봐도 어디에 영국이 돈을 투자했는지 알수있음. 도시개발 극초기부터 시드니/멜번 둘다가 최대도시가 될 수 있게 지어놓은격.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반면 캐나다의 경우 주요 인프라 투자는 19세기 초반 들어서까지 몬트리올에 집중됐고 (몬트리올엔 유니언역을 지을 생각 자체를 안하고 주요역을 처음부터 3개로 나눠 지음. 물론 북미답게 60년대 철도 걷어내고 하나만 씀.) 토론토는 1904년 화재 재건할때도 큰그림없이 도시개발. 퀘벡독립삽질, 미시건 자동차벨트의 호황으로 토론토가 1도시가 됐지만 여파가;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캐나다도 퀘벡리스크없이 그냥 모조리 이질적인 불어주없이 완벽한 영어주 통합상태였으면 차라리 시너지가 더 좋았을텐데 뭐 정치꾼들이 암만 이중언어도시네 영불통합 이중언어국가네 약팔아봐야 실제 민간에서의 한계는 뻔한거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정확히 말하면 토론토시가 아닌 GTA가 캐나다 최대도시권이 된건데 캐나다는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시의 범위를 늘려놓지 않아서 세금을 걷어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호주 도시들에게 크게 밀리는 구조를 만든거도 있음. List of largest Canadian cities by census 위키에 찾아보면 98년까지 인구 백만 넘는 시자체가 하나였다는데 충격먹을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토론토 도심과 노스욕센터, 스카보로가 공존하는게 한 천만 이상 도시면 좋은 모습인데 토론토 인구로는 다핵구조가 의미가 없지; 지자체가 달랐으니 그렇게 된거임.1998년도 캐나다 도시 인구분포 보면 토론토시 65만 노스욕시 59만 스카보로시 56만. 독립된 시로 서로 개발+투자하다가 너무 늦게 합친격.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인구풀자체가 억단위에서 놀아서 시단독 행정구역 크게 안잡아도 그냥 무식한 물량으로 알아서 다 돌아가는 미국식 행정지도를 인구풀 4천만도 못찍는나라가 고대로 벤치마크해서  시단독 좁게 설정하고 광역식으로 놀자~ ㅇㅈㄹ 하고있으니 가뜩이나 내륙국인것에 겹쳐서 도시성장이 영 좋지않은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밴쿠버도 아직 시 안합쳐서 뭐 하나 개발하고 투자하는데 선장들이 많아서 산으로 가는 일 ㄹㅇ 많다던데 과거 토론토는 그거의 몇배급 막장이었다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토론토가 2010년 들어서 고층빌딩숲 멀티컬쳐럴 아이덴티티 갖게 된데에는 진짜 시에서 도움준건 없고 걍 민간회사들 캐리+캐나다 이민정책빨; 토론토 원탑으로 가긴 하게 될게 몬트리올 불어장벽, 밴쿠버 바다와 산 자연장벽으로 확장제한. 근데 이렇게 인구 폭발 증가하는데 시에서 정신 안차리면 삶의 질 진짜 구려짐.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몬트리올 불어장벽이 엄청나긴하더라.... GTA에서 끝자락도 땅값 다 비싼데 몬트리올은 뭐 그냥 교외쪽만봐도 단독주택이 토론토 1베드아파트보다 싸 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단 퀘벡은 인컴 텍스가 5퍼는 더 높고 재산세를 비롯한 다른 따라오는 세금이 엄청남. 5.5만불 연봉 기준으로 퀘벡 세금 만오천, 온주 만이천 나옴. 온주와 BC, AB가 세금 낮지 캐나다 다른 주들 세금 저 3주대비 꽤높음.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맞어맞어 나도 느낀건데 ON,BC,AB 3개빼고 나머지 캐나다주들은 대체로 세율 너무빡세더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저정도로 세금 구조가 다르면 온주 BC주 AB주 집값이랑 다른데랑은 1:1 비교 못한다는말. 집값 낮은대신 다른데서 엄청 뜯어가서 조삼모사임.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img src="/uploads/2023/06/17/1686954155-648ce0ab07231.png">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무튼 캐나다는 2, 3도시의 한계로 토론토에만 원탑 확정인데 정작 토론토 살기엔 토론토시랑 온주정부가 너무 병신이라 빨리 집구하거나 탈출하거나 택1해야될듯. 1년에 7.5만명씩 인구 유입되는데 인프라 투자 수준이 진짜 욕나옴. 토론토 민간개발회사들 잘 일하는데 차라리 거기에 넘기는게 나을정도.

캐나다헬린이님의 댓글

  • 캐나다헬린이
  • 작성일
토론토 인구도 ㅈ망 크기도 ㅈ망 gta 양심없는거 까지 합쳐서 6백만 광고하던데 양아치지 ㅋㅋㅋ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솔직히 토론토 GTA도 노양심 맞긴함 ㅇㅈ ㅋㅋ

캐나다헬린이님의 댓글

  • 캐나다헬린이
  • 작성일
ㄹㅇ 캐나다는 도시라고 불린만한 도시가 없어...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솔직히 이거는 캐나다 이민 정착할 도시 리스트 쭉 내보면서 생각해보는 과정중에 대다수 이민자가 한번쯤 생각해봤을 테마일거임ㅋㅋ  다른 영어권과 달리 바다멀리안가고 볼수있으면서 인구도 적당히 큰 도시 찾으려면 "뭐가없네 시발" 이생각이 들게마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토론토가 고층빌딩 말고 인구밀도로 보면 (작은) 규모 대비 보기 힘든 다핵도시라서 몰빵하면 가능한거에 비해 화력이 아쉽긴함. 유럽 대도시들 광역600만이면 화력이랑 중심부 인구체감 꽤 쩔거든. 미국 마이애미나 LA도 좀 비슷한 구조라 인구대비 사람없다고 느끼기 딱좋음.

ㅇㅇa님의 댓글

  • ㅇㅇa
  • 작성일
사회주의국가라 저리스크로 그냥 다같이 고만고만 대충살자 이런거아니냐 ㅋㅋ 솔직히 캐나다 처음와서 너무 거지같아가지고 충격받았는데 적응하고 나니까 좋은점들도 많이 보이더라. 일단 미래에대한 걱정이 한국같이 강대국에 둘러 쌓이고 자원도없어서 인력 갈아넣어서 수출하고 겨우겨우 유지하는 국가보단 훨씬 낫자나. 캐나다 나름대로의 문제점, 미래에대한 불확실성도 많긴하지만 여차하면 미국으로 이동도 가능하고 한국보단 나은거같음. 해운지역작은거 좀 그렇긴한데 사실 마음먹고 벤쿠버 개발하면 되는문제긴함. 근데 그럴필요가 없을듯

찰장군님의 댓글

  • 찰장군
  • 작성일
오~맞아맞아 이 댓글 개인적으로 내가 캐나다 첨왔을때 생각나는듯! 진짜 공감많이간다. 왔을때 막상 환상깨지기도하고 실망도들고 그러다가도 정이들긴하는곳임ㅋㅋㅋ  그리고 그냥 아등바등안해도 미국옆에서 먹고야사니까 덜 절박해도 알아서 굴러가겠거니..하는 느긋함이 좋은거같기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 캐나다 사회주의 국가 아니라고 말해줬는데 못본거야? 걷어들이는 세금이 지디피 대비 한국 수준인데다가 빈부격차가 한국보다 큰 나라가 사회주의면 한국도 사회주의 국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 거지같은건 공공시설 민간투자가 없어서 그래보이는것과 인프라 투자가 90년대 이후 멈춘 여파임. 서울 2000년대 사진 모아둔거 보면 차이점 확 느낄듯. https://www.instiz.net/pt/63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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