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값어치 2억? 5억?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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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을 돈으로 매기면
사람마다 말하는게 다르긴 한데 들어본 가격중에 젤싼게 2억인듯.
들어본 말중엔 가장 비쌌던게 8억이고.
근데 내생각엔 사실 영주권 값어치를 매기는데는 크게 세가지가 있음.
1. 따는데 들어간 금액으로 계산 (이정도의 돈을 써서 영주권을 산다(?))
2. 캐나다 거주 및 영주권으로 얻는 금전적 이득으로 계산 (영주권을 가지고 이정도 금전적 이득을 본다)
3. 캐나다에 삶으로써 누리거나 얻는 가치 (영주권자로써 캐나다에 쭉 거주하며 누리는 것들)
이 세가지중에 사실 1번은 계산하기가 그나마 편함.
1번 으로 계산하는 경우는
영주권 따기까지의실제 드는 비용 (각종 수속비, 이주업체비, 학비, 뱅기값, 가구값, 한국보다 비싼 생활비 차액 등등)
+
영주권 따는 시간동안 관둬서 못받는 내 현재 한국에서의 임금 (일종의 기회비용)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이게 2억은 넘을거임
2번 으로 계산하는 경우는 금전적 계산이더라도 이때 부터 좀 애매할수 있음.
나같은 경우는 캐나다와서 연봉도 많이 오르고 일하는 시간도 많이 줄은 편이라 이것도 금전적 이득으로 볼 수 있고,
가족이 같이온 사람들 같은 경우, 아이들 학비가 무료가 되서 아이들이나 와이프랑 기러기 유학 보냈을시에 학비 매년 수천만원들거 무료가 되니 절약한다고 볼수도있고,
만약 매년 해외여행 다녔다면 북미쪽 해외 여행비용이 싸지고(?)
등등 이런거 다 더하면 그래도 몇억 될듯?
3번으로 계산하는 경우는 가장 애매한데 금전적 환산이 어려운 가치들임 (그마저도 이걸 가치있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짐)대신 한국에서는 돈주고도 못 얻는것들인듯
미세먼지 덜마시고스키장 규모나 설질 더 좋고각종 자연 더 크고 넓고 웅장하고좁은곳에서 나와 세상 넓은걸 경험하고다양한 인종과 출신의 사람을 만나고전쟁위협 적고방사능위협 적고한국에선 노리기 힘든 각종 미국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 노려볼 수 있는 기회들도 생기고
여기와서 자식 낳는다면 자식들 시민권도 주고 남자애면 한국군대 안가도 되는 선택권도 생기고
워라벨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보낼수 있는 시간, 혹은 친구나 혼자서라도 여유있게 보낼수 있는 시간이 생김.
사회생활 하면서 겪는 각종 서열문화, 오지랖문화, 비교문화 적어져서 스트레스덜받고,
외모신경덜써서 스트레스덜받고 등등
3번은 사실 이런것들에 얼마나 큰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이걸 금전으로 환산시 어느정도의 값어치를 가지냐를 정하기 쉽진 않을듯
거기다 이렇게 계산하려면 한국에서 계속 살았을시의 얻는 가치들, 예를들어
가족, 친구 관계
각종 편리하고 빠른 인프라, 시스템
음식 문화 등등에 대한 가치들을 마이너스 해야할거임.
각각의 경우로 계산할때 얼마인지도 계산해봐야겠지만 결국엔 세가지 다 적용해서 계산해봐야할거임.
돈적으로든 가치적으로든. 그럼 이민 할지말지 결과가 나오겠지.
사실 남이 영주권 그 자체의 가격 매긴거 들어봤자 뭐함? 나한테도 똑같이 적용이 안되는데.
각자가 본인 상황에 맞게 계산들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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