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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면 좋은점 -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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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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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면 한국식 랭킹 매기기에서 자유로워짐.


나름 학생땐 공부좀 했어서 그때사귄 친구들이 지금 잘나가는 친구들이 많음


과고 몇명 외고 몇명 서연고카이스트 등등 몇명씩 있음.


근데 나는 그정도는 안되고 오히려 고딩때 ㅈ박아서 그냥그런 대학 갔지.


알다시피 한국은 대학이름부터, 이르면 고등학교 이름부터 미래가 결정되는게 많음.


근데 어릴땐 다 친구먹던 놈들이고, 공부 잘하는 놈들끼리는 엄마들끼리도 친구 먹는경우들이 많음. 특히 반장이나 학생회 같은거 하면.


그래서 졸업하고나서도 뭐 나랑 멀어진 친구 소식도 오히려 엄마통해서 듣게 되는경우도 심심치 않음.


누군 어디 대기업 취직했다더라 얼마 번다더라 행정고시 합격했다더라 등등 심지어 의사된놈도 있고


한국에서 평범한데 취직해서 평범하게 벌던 나는 그정도가 안되니 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데, 사실 엄마가 그런 엄마모임들 나가면 그닥 기펴고 얘기하지 못할거란건 짐작은 햇지. 그런데 나가지 말라해도 뭐 엄마가 친구가 그분들 뿐이라는데 어캄. 친구엄마들이 하는 자식자랑이 죄도 아니고.


근데 해외나오고 나서는 그런 랭킹매기기 자식자랑에 나뿐 아니라 울 어무이도 크게 게의치 않는거같더라.


친구 엄마들이 아무리 자랑을 해도, 응 우리 아들은 혼자 캐나다 가서 영주권도 따고 백인여친도 사귀고 일도 구하고 잘먹고 잘살아 해버리면 끝이라서.


그 엄마들도 거기다 뭐 추가로 말을 얹거나 속으로라도 랭킹매기기를 못하는거지.

그냥 리그가 아예 다르니까 (높다 라는게 아니라 그냥 다른나라 얘기니까 가늠이 힘든거지)



오히려 외국에서 영어 써가면서 생활하고 일도하고 한국 기준으로 직접 환산하면 (물가고려 안하고) 돈도 적게버는것도 아니고 하니까 더 그런걸수도잇고



여튼 이런거는 좋은거같음. 자잘자잘한 스트레스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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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 공감 우리엄마는 내가 해외서 일하는걸 엄청 자랑하긴 함 근데 한국이 아직도 해외라하면 엄청 선망하는게 있어서 그 별것도 아닌 자랑이 잘먹힌다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ㄱㄹㅇ 공부 못하던 꼴통 친구 있는데 대학 안가고 벤쿠버 리얼터 되서 돈 오질나게 벌더라. 2 밀리언 짜리 집 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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