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비싸, 비싼데

내가 살고 있는 투베드 콘도만 놓고 (16년식)

서울에 알아보고 있는 동네 브랜드 아파트 생각하면 (05년식)

금액 자체는 여기 콘도가 비싸지만,

동네 보정하면 얼추 비슷한 느낌도 받는다

(예금이자율 4%로 막 때려서 비교한건 귀엽게 봐주시고)

한국 원룸 오피스텔이랑 여기 룸렌트 비교는 한국 압승일것 같은데

4인가구 콘도 2베드 이상 vs 브랜드아파트 25평 or 34평

생각하면 서울이 뭐 싸네 어쩌네 말 절대 안나오는것 같아

근데 겁나 웃긴게 딸래미가 중학생 나이거든? 1학년

나 출퇴근 힘들어도 살던동네, 경기도로 알아보는데

신축에 넓지만 가격 메리트가 엄청난 차이로 다가오지도 않고

(월세 3~40만원 차이 정도?)

결정적으로

중학교 배정하는 시스템이라 해야하나 그게 개 그지같아보임ㅎㅎㅎㅎㅎㅎㅎ

(기준이나 그런거보다 관리하는 시스템이나 방식이*)

그동네는 학생이 너무 많아서 정원꽉차고 초과도 있고

집앞 중학교 못갈수 있다, 아니 거의 못간다고 보라는 말 듣고

놀라서 찾아보다가

서울거 알아보니 와..정말 잘 해놨더라. 기준과 지침같은거도 알려주고 올라와있어서

알아보기 쉽고, 충격적인 큰 차이는

경기도 그 시는 그 정원 현원 상황을 1달에 한번 월초에 업데이트 하는데

서울은 매일 오후 5시에 한대....

웃기게도 돈없어서 서울 가야하는 상황같기도 하고

새삼 느꼈다 아니 거의 처음 느껴봄. 왜 서울 서울 하는지ㅎㅎㅎㅎ

내가 아득바득 우겨서 경기도 다시 가자! 했던게 미안해질 지경이었다

요즘 돌아갈 준비하려니 스펙터클하다

다른 이슈도 터지고 연휴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