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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 3년 후기

ㅇㅇ 작성
작성일 2022.12.01 02:31

173 조회
9 댓글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재미로만 봐주셈

유학오래한다고해서 영어잘하는거아님.
핀치주변살면 영어쓸일이 거의없다
렌트비가 엄청비싸다
생각보다 한국인 유학생중에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애들이많다.
컴싸 졸업한다고 해서 연봉 10만불 넘기는거 쉬운게 아니다.
토론토 살면 한국음식 거의다 있음 비싸서 그렇지. Bbq,엽떡
겨울에 생각보다 외롭다.
소주값이 비싸다
영주권 따는것도 쉬운게 아니다.
군대 빼는건 더더욱 어렵다
크레딧 스쿨 생각보다 개판이다.
도피유학 엄청많다.
중국인 부자가 엄청많다.

나도 유학보내줄 정도로 감사한 부모님 만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유학이라는게 내가 생각한것처럼 행복한거같지않음.
어찌저찌해서 원하는대학 원하는과 왔지만 고민은 더더욱 많이 생긴다.
나도 유학와서 컴싸 졸업하면 10만불 그냥찍고 부모님도 이민 오시게 할줄알았는데
그게 진짜 성공한 사람들만 가능한거라는 현실을 요즘 더더욱 깨달음.
부모님은 나한테 기대도 항상 하고 계실텐데 기대에 부응하는것도 어렵다
친구들 가족들 다 두고 유학오는게 쉬운게 아니고 돈도 많이 깨짐
군대도 생각하면 앞으로 참 생각할게 많고 아직도 적응하는게어렵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전공 공부도 해야하는데 지치네.
조언은 항상 환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