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캐나다 의료체계는 ㅄ같은거 다 인정하는거아닌가...

ㅇㅇ 작성
작성일 2021.12.18 08:28

119 조회
6 댓글

진짜 미친듯한 bureaucracy + 조오오온나 높은 의료수가로 유럽과 미국의 안좋은 점만 섞었다는 소리 나오는게 캐나다 의료시스템인데..

한국이 사람들 갈아넣어서 만든 시스템이라고 해도 어쨋던 수혜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은나라가 어디있는가... (그래도 한국은 진짜 답없음. 의료수가 2배로 늘려야 의사/간호사/스태프들 다 사람같이 살듯)

독일,영국,프랑스같은 서유럽국가도 캐나다랑 비슷한 의료보험 시스템이지만 (비슷하다고했지 같지않음 뜯어보면 제도가 많이 다르긴함)

보통 스페셜리스트 진료까지 길게잡아 한달임 (이건 프랑스,독일산 개인적인 경험담 + 유럽친구들 경험담이니 걍 흘려들어도됨) . 캐나다는 스페셜리스트 진료까지 진짜 답없을정도로 오래걸리지. 병을 키운다는게 괜히 말하는게 아니지.

모든 자료가 캐나다가 선진국중에서 거의최악이라고 하고있지 (미국이 최악이겠지만 뭐 돈있으면 그래도 최고고)

급여는 미국의 70-80프로 수준인데 (간호사는 페이 그렇게 차이 많이나면서 의사는 생각보다 안나는게 웃음포인트) 하루에 환자보는수는 유럽이랑 비슷하게 낮음. 결국 정부에서 돈만 오지게 쓰는데 환자는 빨리빨리 치료를 못받지..

댓글 6개

ㅁㅇㅁ
작성일 2021.12.18 09:16

애기 돌 되기 전에 열이 40도가 넘어가서 응급실 데려갔는데 5시간 기다리는동안 열이 내려서 의사 3분 만나고 집에 옴. 캐나다 의료는 정말 어우.. 돈내고 좋은 의료를 원한다..

엘모(eLmo)
작성일 2021.12.18 09:23

나도 비슷한 경우 잇는데똑같은 상황에서 한번은 4시간 기다리고한번은 같은 열인데 간호사가 갑자기 의사 콜 하더니응급실로 바로 들어감... 내가 보기에는 똑같은 고열인데간호사가 보기에는 뭐가 틀린가 보도라고. 위험한 상황이라서 바로 산소호흡기 달고 난리엿음..

엘모(eLmo)
작성일 2021.12.18 09:24

그 외에도 애들이 많이 다쳣는데 경험상 다리가 부러져도 견딜수 잇으면 기다리라 그러고내가 봐서 그냥 부딪힌 건데도 의사가 보기에는 다른게잇는지 접수 5분만에 들어가는 경우도 잇엇음그 뒤로는 난 그냥 내가 판단하는걸 포기하고 알아서 잘 해주겟지... 하고 잇음 ㅋㅋ

엘모(eLmo)
작성일 2021.12.18 09:26

나 늑골 골절 됬을때도 "유 스틸 얼라이브 맨?" 이러고 웃으면서 대기시켯는데 아버님 쓰러지셧을 때는구급차 와서 바로 실어가고 수술 들어가고...일반인이 봐서 알수 없는 위험도의 차이를 의료인들이가려서 받는거 같은데 설명을 안해주니까 ㅋㅋㅋ걍 기다려 하는거 같기도 함 ㅋ

엘모(eLmo)
작성일 2021.12.18 09:27

물론 그지같은 면이 잇지만...난 그냥 뭐 나쁘지 않어 공짜니까위험한건 급하게 해주니까, 뭐 그런 생각임.늑골 뽀개졋어도 숨만 살살 쉬면 견딜만 하니까 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