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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밀도가 낮아서 대중교통안좋다는 멍멍이 소리는 뭐냐

ㅇㅇ 작성
작성일 2022.01.30 12:36

92 조회
26 댓글

인구밀도랑 별개로 인구의 80프로 이상이 도시에 몰려산다 (프랑스, 한국도 80프로 언저리)

도시내에 대중교통 ㅆ망인건 북미 차위주 도시계획 개ㅄ처럼 짜서 망한건데

인구 100만넘는 도시중에 교통 제일 괜찮은게 그나마 유럽식 도시계획 조금이라도 따라가려는 몬트리올이고 나머지는 처참하지

토론토 인구밀도가 프랑크푸르트, 리스본 이런도시랑 비슷한데 strip malls가 넘처나는 판국이니. ㅈ같은 zoning덕분에 detached/semi-detached 만 에휴

뭐 로비받는 금액만 천문학적이니 앞으로도 도시계획 나아질 전망은 딱히 안보이는듯

댓글 26개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2:58

철도를 보자한국은 인구 천만 대도시 서울은 일단 제끼고서울 인천 거리가 얼마지? 100km 보다 더감?아니지 30km 안이지. 그럼 서울에서 성남시까지는?20km 조금 될걸. 즉 대도시들이 조밀하게 서로 몰려잇기 때문에 그 사이의 갭들 인프라가 아주 쉽게공유될수 잇고 그 밀도를 올리고 퀄리티를 만들기 쉽지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3:00

이제 캘거리 - 에드먼튼 을 보자. 300km 임무슨 도시가 인구 100만이면 그 도시 하나라 오롯히잘먹고 잘살고 인프라 다채우고 그게 가능한 줄 앎?도시들 끼리 서로 밀접하게 붙어서 서로간의 영역을비벼대고 채워줘야 도로 교통 학교 병원 정보 인프라가메워지는 거임. 한국은 그게 되고 여긴 그게 안됨.캘거리 서쪽으로 밴쿠버 거이 1천 킬로임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3:02

그 사이에 뭘 채울건데? 산맥 뚫어서 터널이라도 낼까가끔 이런 생각하는 애들이 잇던데 그냥 도시 인구만되면 그거 하나로 개발이 되고 인프라가 당연한 듯이같이 따라간다고 생각을 하는데 너가 게임하면 멀티끼리 서로 인접한데 방어선 구축하는데 쉽냐아니면 저멀리 떨어져 잇는데 터렛 이어짓는게 쉽겟냐..단순 도시 인구수만 생각하면 안됨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3:03

또 하나 중요한건 국가가 그런 대공사 대건설을밀어붙일수 잇는가 없는가인데 정부 성향이나 환경에 대한 정책상 이나라는 불가능함. 키스톤도 엎어지는데...또 여기 주민들 성향도 대도시 밀집인프라를 선호하지않고 스프롤 식으로 교외의 주택을 선호하는 것도 큼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3:04

이제 내 멍멍이 소리를 대충 했으니 반박을 들어보자고 ㅎㅎ

ㅇㅇ
작성일 2022.01.30 13:56

멍멍이소리를 길게하셨네도시내 인프라를말하고있는데 시외인프라를 가져다쓰고있네너님말따르면 퀘백시티 -윈저 광역권으로 한줄따리 그으면 2000만명가까이삼 도시간 커넥션 그정도 규모되는데도 처참한수준임그리고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 등 대도시들 캐나다랑 비슷한곳들가면 진짜 대중교통 미친듯이 잘되어있음. 결국에 시내대중교통 인프라는 정부가 얼마나

ㅇㅇ
작성일 2022.01.30 13:57

투자하느냐에 따라다른데 도시내 버스노선 등등 얘기하고있는데 캘거리 벤쿠버하는소리하네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4:26

도시내 버스노선도 마찬가지임버스 늘이면 그거 타고 다닐 사람들이 몇이나 된다고이미 자동차 문화로 50년 이상 만들어진 나라에서 과연 코스트코 슈퍼스토어에 버스타고 장보러갈까?그리고 그거 사서 손에 들고 버스타고 집에 갈까?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4:28

애초에 상황이 틀리고 문화가 틀리고 단순히 대중교통틀린것 뿐만 아니라 소비문화가 틀린데 이 상황에서대중교통 죽어라 발전시키면? 아 차 없는 사람들이 편하긴 하겟지. 근데 그게 전체 인구의 몇퍼센트지?그리고 그렇게 대중교통 늘리는데 드는 돈은?그거 유지하는 비용은?

RoyalYork
작성일 2022.01.30 15:27

결국 그 문화가 자리잡게 된것도 차량위주 도시계획 때문이지. 지금 이상황에선 대중교통만 늘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음. 사람들 인식이 바뀔려면 훨씬 오래걸릴지도 모르고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6:09

난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다들 교외에 큰 집을 가지고 마당과 넓은 뜰을 원햇기에그렇게 만들어주는 자동차 산업이 발달햇다고 보거든차가 없엇다면 대중교통이 그런 사람들의 욕구를충족시킬수 잇엇을까? 하는 데는 좀 의문인게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 거리가 필요하니까

RoyalYork
작성일 2022.01.31 00:12

전 후 호황 + 베이비 붐 때문에 주택 수요가 폭발했던것도 있고, 단독주택 구조가 쉽고 빠르게 지을 수 있었던것도 이유였겠지. 근데 차는 이야기가 좀 다른게 그때까지만 해도 일반인이 사기에는 많이 비싼 물건이었음. 어떻게든 팔아먹어야하는데 마침 주택 수요랑 맞물린거고, 그걸 마이홈 마이카 마케팅으로 포장하면서 도시계획에도 적용시킨거고

엘모(eLmo)
작성일 2022.01.31 00:38

그 프라이버시 야 말로 주거의 제 1 조건아니겟어.?

RoyalYork
작성일 2022.01.31 02:00

지금 Suburb 형태처럼 차량위주 설계가 아니었어도 프라이버시는 얼마든지 보장 할 수 있다는게 문제지.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3:18

아 그리고 한국도 시골가면즉 대도시가 없고 인구수가 적고 인구밀도 낮으면하루에 버스 2번 오는데 천지임. 주말에는 안옴.대도시이거나 대도시 근처가 아니면 인프라 농도가옅을수 밖에 없음. 돈이 안되는데! 사람이 없는데!한국 시골가봐. 편의점 없고 버스없고 차없으면 살기 불가능임.

ㅇㅇ
작성일 2022.01.30 14:00

몬트리올 대중 교통괜찮음 Rem이랑 핑크라인까지열면 최고일듯대중교통커버리지가크니 그만큼 도심벗어나서도 콘도니 뭐니 건설해서 수요맞추기도 나쁘지않음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4:59

뭐 캘거리에서도 차 없이 사는 사람들 꽤 됨20대는 차없는 사람들이 절반은 될거야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4:59

보통 차 사는 첫 계기는와이프의 임신이지

ㅇㅇ
작성일 2022.01.30 14:24

내말이 ㅋㅋ 그러면서 무슨 서울이랑 비교하고 있고, 당장 캐나다 내에서도 몬트리올이랑 토론토 차이로봐도 좋은 모델, 좆구린 모델 극명한 예시가 나타나는데, 인구밀도 낮고 땅덩이가 넓은건 변명임. 토론토 중심지에서 한 10로만 벗어나도 얼마나 개 씹헬로 설계해놧는지 체감이 됨

엘모(eLmo)
작성일 2022.01.30 14:29

그 토론토 중심지에서 10km 만 벗어나도 인구밀도 폭삭 주저앉음. 한국처럼 아파트가 없어서 면적당 대중교통 인구가 확 줄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