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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 구체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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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an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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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8월 31일 비행기타고 캐나다 시간 8월 31일 밤에 토론토 도착하는 여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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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번 터미널 델타항공으로 먼저 시애틀로 가게됐음 토론토 직항 자체도 이틀에 한번꼴로 줄은데다가 가격도 엄마 잃어버린 가격이라 두번 경유하는 루트로 저렴하게 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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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미널은 처음이긴한테 그럼에도 사람이 정말 많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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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반에 출발하는 비행기타고 동쪽으로 날아감 시애틀까지 가는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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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석양이 매우 예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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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위치는 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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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시간 뒤면 다시만날 해를 보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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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이 바로 옆에서 빛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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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1시 넘어가니 해가 뜨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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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밤12시쯤 되니까 해가 중천에 뜨더라 현지 시간은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간이였음
시애틀 주변에 산이 생각보다 많더라 등산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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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공항에 내려서 한대 피웠다 시애틀은 이번이 처음인데 서부지역이라 그런지 동양인 꽤 많았고 한국인 직원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입국심사는 의외로 순조로웠다 경유하는거라 그런지 순순히 도장찍어서 보내주더라
시애틀에서 짐 찾아서 트래스퍼에 다시 맡기고 탑승장으로 들어갔는데 비행기 탑승게이트에서 또 확인하더라
비행기 탑승도 아닌데 탑승장 게이트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줄서 있는건 처음봤다
거기 승무원이 말하길, 현재 미국/캐나다 국경은 닫힌상태이기 때문에 기존에 학업이나 비즈니스 하던 사람만 들여보내고 있다고 하더라
거기서 방문 목적, 증빙서류(스터디퍼밋, 오프라인 수업여부 확인서) 다 확인받고, covid19 관련 준수사항, 증상 여부, 체온 체크 다하고 비행기 태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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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한시간만에 도착한 밴쿠버 공항 영화 부산행에 나오는 대전역(?) 마냥 존나 조용하고 적막만이 남아 있었다 진짜 ㄹㅇ루 아무도 없었음
사진 저멀리에 보이는곳이 입국심사장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개인정보, 주소, 전번 등등 다 적고나서 종이 들고 저기로 내려가면 여권이랑 본인 확인하고 입국심사대로 가서 심사받는다
입국심사받고 다시 짐 찾아서 다른 항공사로 옮기고 나니 시벌 존나 배고프고 피곤하고 죽을 맛이여서 서브웨이 조졌다
근데 먹고나니 12시 15분이더라 탑승시작이 12시 20분인데...
좆됐음을 감지하고 후다닥 보안검색대로 달려갔는데 사람들 존나 많이 줄서 있었다 (밴쿠버 보안검색대는 세개가 있다... A,B,C가 있는데 C에만 사람이 졸라 몰렸던거다) 똥줄 태워가며 소지품 검사 다 받고 허겁지겁 탑승장으로 가서 게이트에 갔더니 12시 35분이더라 아직 탑승종료 안돼서 안심했다
밴쿠버에서 토론토로 가는건 WestJet항공사였는데 좌우로 좌석이 세개씩 있는 비행기였다
인천-시애틀-밴쿠버 비행기에선 social distance 꼬박꼬박 지키면서 쾌적하게 탔는데 여긴 그딴거 없이 한자리도 안비워놓고 꽉꽉 채워서 타더라
그런거 신경쓸틈도없이 비행기 뜨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졌다


비행사 후기 : 델타항공사는 생각보다 서비스가 괜찮았고 웨스트젯은 다신 안탈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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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오후 한시에 출발해서 저녁 8시 쯤에 토론토 도착 국내선이라 별다른 입국심사는 없었고 그냥 짐 찾아서 집에 가면 됐다 이쯤돼니 내가 옮길게 아니라 내가 옮을게 걱정되더라 대중교통 타고 가려니 존나 피곤한데다 엄한데서 옮을까봐 택시타기로 했다
공항 앞에 서있는 택시랑 딜해서 공항-마트-친구집-내집 루트로 백달러로 쇼부봤다 (2인 짐을 실으려니 승용차는 짐실을 공간안돼서 벤으로 했다)
먼저 마트에 들어가서 물이랑 과일, 즉석식품이랑 통조림 쓸어담고 차에 실어서 친구집으로 먼저가고, 내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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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는 인도인이였는데 나름 친절하기도 했고 늦은밤까지 고생한것도 있어서 팁으로 30달러 더 줬다
(친구는 쉐퍼드 다운타운이고, 난 스카보로라서 택시기사가 고생좀 했다)




여기까지가 코로나 시국와중에 캐나다 재입국한 썰이다 질문있으면 댓글로 적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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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완존 아조시네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img src="/uploads/2023/06/17/1686966138-648d0f7a02602.png">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에어캐나다 웨스트젯 진짜 거를 타선이 없는 캐나다 항공사들.....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이다 진짜.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에어좆나다 다신 안탄다 니미럴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밴쿠버 공항 캐나다 2번째 공항인데 존나 작은거땜에 사람/차 항상 붐비는듯 레알 처음 내릴때 제주공항인줄....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밴쿠버 공항 국제선은 텅텅비었는데 국내선으로 가니 완전 시장바닥이더라 무슨 차원이동이라도 한줄알았다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국제선은 지금 그나마 코로나땜에 그런거지 원래는 국내선 판박이였음.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그랬군.... 밴쿠버도 걸러야겠다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밴쿠버 공항은 시내에서 존나 가까운게 장점이라 여행올때 좋은데 규모가 존나 작음.....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허브공항/환승공항 역할 하긴 진짜 별로임, 그리고 밴쿠버 공항 입국심사관들 까칠하기로 유명한듯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아 까칠한거 나도 느꼈다 근데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들 하루종일 상대하다보면 그럴만도 할거같아서 그냥 신경 안썼다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나는 밴쿠버에서는 입국심사 받아본적은 없는데 사람들 말로는 토론토보다 까칠하다고 하더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훠훠훠 넥서스있으면 바로 통과됩니다만?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아 그 첫번째 심사하는 사람들 말고 퍼밋 받으러 따로 가는데 있는 사람들 이야기였음.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퍼밋 있으면 대충 대화하고 넘어가는데 없으면 무슨 사무실같은데서 따로 발급 받아야됌 근데 토론토도 거기있는 놈들 일하는거 개판임 퍼밋 있는데도 글로간적 있는데 사람들 줄서있는데 지네끼리 수다떨면서 일도 제대로 안하고, 어디 어린놈이 유니폼 입었다고 거들먹거리지 않나 영어 못했으면 존나 구박하고 갈굴거같은 태도 였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에어캐나다랑 웨젯 어떤점이 그렇게안좋아??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에어캐나다는 작년에 한국갈때 한시간 반전에 체크인 하려니까 적어도 세시간전에 와야된다고 빠꾸먹어서 400달라 더내고 다음날걸로 다시 끊었음 본사에다가 항의해도 아직까지도 답변없음 그리고 존나 설렁설렁 서비스에 기내식으로 라면 하나 나오거나 샌드위치 하나 나오는 덩치마노큰 개폐급 항공사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에어캐나다였는지 웨젯인지 기억안나는데 작년에 와이프 밴쿠버 놀러올때 지들 홈페이지에서 예약한거 아니라고 비행기 결항된거 고지도 안해줌. 공항가서 하루 날려먹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얘넨 6월부턴가 디스턴싱 안하고 풀로 채워넣을껄.

링고님의 댓글

  • 링고
  • 작성일
웨스트젯은 몇번타밧는데 정말 걸러야하는 개쉑히들임. 티켓팅서부터 열받음.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추가로, 델타항공은 비행기 들어갈때 소독용 티슈 일회용으로 이쁘게 포장된거 하나씩 나눠주는데 웨스트젯은 아줌마 승무원이 라이솔 하나씩 뜯어서 나눠주더라 ㅋㅋㅋㅋㅋㅋ

링고님의 댓글

  • 링고
  • 작성일
한국 항공사만 타다가 델타타보고 몬 이런 거지같은 항공사가 다잇나 했는데 웨스트잿 타보니 욕나오더만 물론 맘속으루만햇다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가능하면 한국 항공사 타는게 정신건강에 여로모로 이로운거같다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한국항공사 너무비싸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거지라서 델타 에어좆나다 탄다 ㅠㅠ 웨젯은 쳐다보지도 않음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에어캐나다 여러번 탔는데 연착될 확률 50% 넘는듯 제시간에 도착하는 적이 없음ㅋㅋ 경유하려면 시간 여유롭게 잡아둬야함

음님의 댓글

  • 작성일
궁금한게 있는데 1. 씨애틀 공항에서 밖에 나갔다 올 수 있어?? 나 밴쿠버에서 한국 올 때 경유 했을 때는 짐들 다 알아서 해주고 나갔다 오는거 못한다고 생각해서예전 la 들렸을 때는 아예 나갔다 다시 수속 하는 거라 했었는데1시간 30분 차이면 환승 큰 문제 없겠지? 한국 올 때는 3시간 차이 였는데 2시간 4-50분 기다린 듯

음님의 댓글

  • 작성일
오프라인 수업 레터 보여주는게 토론토라서 그래?난 밴쿠버 갈 껀데 스터디 퍼밋 3-4년 전에 받은 거 있고. 왜 왔냐 하면 그냥 수업 레코딩 괜찮은데 퀴즈 시험 워크샵등 다 현지 시간이라 새벽 3-4시에 일어나서 해야 하는 것 때문에 왔다 하여 했는데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환승할때도 짐은 그자리에서 옮기더라도 사람은 무조건 나갔다가 다시 보안검색대 통과해서 들어가야하는거 아님?? 난 계속 그렇게 해왔는데.. 1시간 반이면 넉넉함. 기존에 발급받은 스터디퍼밋있어도 오프라인 수업한다는거 증명하는 서류는 있어야 됌

음님의 댓글

  • 작성일
고마워.. 왜냐면 내 경우는 la는 한국 가든 오든 그렇게 했는데 씨애틀은 이미 밴쿠버 공항안에 미국 애들 있어서 거기서 대충 심사하고 안나갔다 왓었어.. 이번이 씨애틀 경유 처음인데 돌아가는 비행기로, 그래서 잘 모르겠어.2번 째는 캐나다 사이트 보면 토론토나 그런데는 형 말대로 그렇게 나와있는데 밴쿠버는 그런거 없이 3월? 그 이전 퍼밋 소지자는

음님의 댓글

  • 작성일
들어올 수 있다고. 따로 필요 없다 나오진 않았는데 토론토 경우는 확실히 레터 필요하다 나오고. 벤쿠버는 그런 거 없이 그 이전 소지자 가능 이렇게 나와서..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혹시라도 공항에서 식사하게 될거같으면 무조건 검색대 다 통과하고 탑승장에서 먹자 난 이번에 비행기 놓치는줄알고 진짜 속 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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