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갤러들이 하는말 들어보면 맞긴 함

솔직히 아주 틀리다곤 못하겠음

사람사는곳 다 거기서 거기다 -수고

20살때부터 이민와서 산다 = 걍 부모님한테 머리채잡혀서 강제로 온거. 혼자 할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는 앰생이면 저거맞음

자주적으로 와서 인생 개척했거나어릴때 와서 부모님이 1세대 이민 개척해줫거나그런 경우 아니면 20살에 그냥 다른 나라로 던져지는 거지첨엔 좋을거 같지만 그냥 군대나 다름없음말 안통하고 문화 틀리고 자꾸 실패하고 욕먹고똑똑하고 의지 잇으면 배워나가겟지만 이상하게도딱 저런 케이스는 쉽게 포기하더라... 어느정도 커버려서 그런가

자기 스스로 캐나다 왔던가 아니면 부모가 다 자랄때까지 보호해 줬거나둘중 하나여야 혼란이 덜한데 18세 19세에 부모 따라 이민온 애들은 그야말로 가장 민감한 시기에이세계로 던져진 거라서... 학교라는 곳에서 소속감도 못느낌붕 뜨는 거지

교회에서 청소년부 상담하면결국 17/18/19/20세 애들이 가장 힘들어 함뭘 해야 할지도 모르겟고 뭘 하고 싶지도 않음캐나다에서 소속감을 못느끼고 한국 친구들이 그리움문화나 언어가 여전히 낯설고 학교 수업을 못따라감부모를 원망하고 자기만의 세상이나 일부 한인 친구들이랑만어울리고 잦은 외박 혹은 방에서 게임하고 안나옴

이 모든 것은 이민을 데려온 부모탓이라고 생각함수없이 본다. 수백명은 넘게 상담한거 같음

능력 없으면젊음 없으면용기가 없으면의지가 없으면세계 어딜 가도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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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이 좋은 케이스인가..??

그나저나 글에 선민의식이 그득하게 담겨있네 북미로 오면 한국사람이던 동남아 사람이던 똑같은 이민자 신분이고, 심지어 한국사람보다 돈많고 잘난 동남아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한국인인게 무슨 벼슬인줄 아는게 웃기네

그런데 저런 애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더라...그래서 자기 상황에서 개선하거나 뭔가 더 하려는 의지를스스로 꺾어버림. 어차피 노력해도 상류층 안될건데 뭐하러?이런 식임. 자기 부모님들 직업 엄청나게 비하함....

어떻게 보면 다 팩트는 맞긴한데. 사실 시민의식 보고 캐나다 오는거면 잘못된거지, 대부분 사람들이 사는 곳은 용광로인데.... 진짜 시민의식 좋은데 살고 싶으면 이민자 적은 진짜 잘사는 동네에서 살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