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캐나다 3주차 캐린이인데 우울해진다

내가 살면서 겪어보는 최악의 몸 상태임.

감기 걸린거 같은데 기침은 20초에 한번하고 목에 가래 끓고 홈스테이라 기침소리 크게 들릴까봐

기침 참는데 갑자기 우울해진다

기침 감기가 4일째 진행되고 있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

댓글 15개

너가 선택한 캐나다 악깡버해라

이거 혹시 지하실에서 살아서 이런걸수도 있음? 천장에 히터 나오는 구멍 있는데 그 구멍에서 먼지 많이 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확실하지 않음. 그리고 창문도 없어서 환기가 아예 안되는 상황임

당연한거 아님? 개잦같은 환경에서 살면 당연히 몸이 고장나지 한국에서 쾌적한데 살다가 그런데 가면 아픈게 당연

ㅅㅂ 조금만 더 살다가 스튜디오로 옮겨야지. 내가 지하실에서 살면서 겪은게 1. 살면서 최악의 감기걸림 2.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절대 피곤함 3.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 목까지 미라처럼 바짝 마름.

비타민 챙겨먹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전기장판에 몸지져라. 지하실은 여름에 춥고, 겨울에 존나 추워서 몸약한 사람은 서사히 몸이 침식당한다.

한이마트가서 생강차하나 끓여서 얼큰하게 마셔라

밤에 잘때 간헐적으로 천장 히터 작동하는데 그 히터 틀면 겁나 더워지는데 왠지 사람이 느낌이 있잖아. 건강에 안좋은 바람같은 느낌이 듬.

적응하면 버틸만은 할탠데 그전에 몸이 고장날듯 개잦같은데 살지말고 돈 좀 더주더라도 창문달리고 햇살들어오는집으로 가라

여름오면 좀 좋아질지도

코로나 검사부터 해봐

여튼 캐갤때문에 기분 약간 좋아짐. 다들 고마워

가습기 하나 사서 틀어봐

야 약국가서 목아프거나 기침하면 먹는약 먹고머리 아프면 타이레놀 먹고기침하면 기침약 먹어라 종류별로 잘 맞추면 1주일 안으로 괜찮을거고 약국가서 코비노 테스터 받아서 해봐라

토론토 겨울은 가습기 필수임 특히 반지하는 더더욱

아니 토론토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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