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에 파워리프팅 Provincial 대회에 나가요

삼대 토탈 665키로만 찍으면 내년 초에 네셔널에서 참가할 수 있고!

665키로 찍는건 사고나서 다리 부서지는거 아닌이상 아무 문제 없을것 같다

그리고 퀄리파이 하고 내년 초에 벤쿠버로 네셔널 하러 가야지

아마 한국인 중에는 캐나다 네셔널 나가는 사람이 내가 최초가 아닐까 싶네

괴물들이 너무 많아서 프로빈셜 네셔널에서 입상은 아직 어렵지만 결국 끝까지 가면 내가 다 이긴다는 마인드로

롱런하는게 내 목표야

아마 내가 운동을 안했으면 번아웃이 더 심했을거 같아

다들 알다시피 목표가 없는 삶은 굉장히 번아웃 오기가 쉬워지잖아

운동이 그나마 계속 나한테 작은 목표들을 세워주게 하고 그 목표들을 향해서 나아가게 해줘서

그나마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거 같아.

그리고 내가 매년 마지막 날 마다 하는게 그 해의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적는건데

우연히 오늘 이걸 다시 보니까 봉사활동 빼고는 거의다 이뤄놓은거같아.

누군가는 의미없는짓이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나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야

봉사활동은 홈레스 쉘터에서 고작 한번 했네... 사실 youth 홈레스 쉘터에서 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정말 안나더라 ㅋㅋ 다음달쯤에 양말이랑 샌드위치 같은거 좀 만들어서 홈레스들한테 나눠주는거나 하려고

암튼 다들 열심히 살자 ㅂㅂ 심심해서 끄적여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