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벤쿠버-인천 입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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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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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이 장기간 재택근무로 바뀐다고 해서 걍 한국와따
시차가 달라도 한국 내집에서 일하는게 낫고 (렌트비 나가니까)
요즘 부쩍 가족이랑 집밥이 그리워져서 바로 왔음 한국 3년째 못갔거든
여튼 28일 출국 29일 입국한 썰 간단하게 풀어볼게. 곧 출국예정인 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ㅇㅇ
1.일단 공항 입장부터가 까다로움
아무런 이유없이 공항에 들어갈 수 없다. 모든 게이트가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지나간 곳은 시큐리티가 있었음. 난 친구가 데려다줬는데 친구는 입장못했음
2.대부분 셀프체크인 - 셀프수화물체크한다.
표발권부터 수화물위탁까지 혼자서 다함. 2~3명 사람이 있는곳이 있긴한데 굳이 갈필요는 없음
알다시피 에어캐나다는 23k가 최대라 넘으면 띠용띠용하고 알람이 울림.
3.면세점 문 거의 다 닫음
농담아니라 대부분 문 닫음 ㅇㅇ 기념품 살만한곳 한군데만 열고
음식점 한두군데만 문열음. 팀홀튼은 문여니까 ㄱㅊ
4.탑승하면 키트주는데 꼭 챙겨라
키트안에 장갑/물/물티슈/프레첼/마스크 일케 있음.
장갑이랑 마스크도 주니까 유용함
인천가는거 탈때도 받음
5.기내식은 팩으로 포장된채 나옴
터치를 최소화할려고 이렇게 나오는데 문제는
음식이 정말 드럽게 맛없음.
에어캐나다 음식이 맛있진않았지만 못먹을건 아니다 이런느낌이었거든?
근데 이번에 바뀐 패키지는 정말 드럽게 맛없다 ㅅㅂ
6.마스크착용 의무
밥먹을때 빼고 마스크 항상 착용해야함
안착용하면 승무원이 착용하라고 함.
7.벤쿠버행은 생각보다 만원비행기다
내 친구들도 그랬고 나도 그랬고 거의 풀이었음.
근데 인천행은 정말 사람없어서 오늘 오면서 앞뒤옆 비었음.
거의 유사 비즈니스석으로 왔다.
8.인천행갈때 슬리퍼 안줌
ㅠㅠ
9.검역은 생각보다 빡세지만 속전속결이다
자 일단 내리자마자 검역서 2장을 작성해야함
검역서 2장 제출 > 어플리케이션(자가격리어쩌구) 다운로드 및 검역관 확인 > 열체크 및 격리장소 확인 > 격리관련해서 종이 여러장 줌 > 마침내 입국심사
빡세고 오래걸렸다는 사람많은데 빨리하면 30분안으로 컷함. 보통 50분에서 한시간걸렸다는데 이건 사람이 얼마나 많냐 차이같다. 난 30분도 안되서 다 마치고 짐찾음.
10.집에 어떻게 갈지 안내 잘되어있음.
난 집이 서울이라 자세하게 알려줄 순 없지만 내 경험을 얘기하면
면세신고서 제출하고 출국장 게이트 열리자마자 검역관들이 대기함.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위치에따라 검역관이 안내를 해줌 서울은 5번이었음.
그리고 가족이 오냐 물어보고 안오면 버스 혹은 택시를 타야함. 난 버스는 좀 찝찝해서 걍 돈 더주고 택시탐
참고로 콜밴 기준 84600원이다 ㅎㄷㄷ 근데 좋은게 택시타면 집으로 바로 안가고 보건소를 들렸다 가준다. 이게 좋은점인듯
참고로 콜밴이 84600, 중형택시가 85000원, 고급택시가 120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함.
11.보건소
보건소에 도착하면 서류 한장작성하고 (대충 뭐 이름 생년월일 주소 어디서 왔는지 경유했으면 경유도시 쓰고 등등)
검사하러간다. 검사하는곳에 가면 검역관이 입이랑 코에 막대넣어서 채취함. 코에 넣는거 좀 고통스러울 수 있다하지만
비염이 심한 나에겐 오히려 뚜러뻥역할을 해줬음.
암튼 검사하면 하루에서 이틀내로 검사 문자로 알려준다고 한다.
12.자가격리앱
위에서 언급을 안했는데 자가격리 앱 다운받으면
마찬가지로 이름 주소 생년월일 작성하고 아마 매일 체온체크 해야하는걸로 알고있음.
만약 체온계 없으면 가족한테 부탁해서 하나 사와달라고 하자.
13.불시검문 할 수 있다고함
이탈자가 근근히 발생해서 그런지 불시검문 하거나 그럴 수 있다고하니
꼭 자가격리 철저하게 하자
결론 - 에어캐나다는 코로나땜에 좀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한국방역시스템이랑 해외입국자에대한 관찰이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자가격리 잘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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