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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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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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생각 좀 들려주라
나는 90년 생이고 고등학교 대학교를 미국에서 나왔고 정지학 전공자임 (취업과 이민에 도움이 안 됨)
대학교 졸업하고 한국으로 왔고 지금은 자영업으로 세후 600~1000만원 범 (평균 750, 외벌이)
결혼 3년차고 2살짜리 딸래미 하나 있음
와이프도 미국에서 대학 나옴
미국이나 캐나다 이민을 좀 알아보고 있는데
이민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미세먼지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많이 되고
아이의 교육을 북미권에서 하고 싶음
우리 둘 다 집순이 집돌이고
한번씩 산책하는거 말곤 집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하기 때문에
캐나다의 자연경관과 맑은 하늘이 우리 삶의 질을 많이 높여 줄 것 같아서임
미국으로 이민은
1. MBA나 로스쿨 들어가서 취직하는거
2. 투자 이민
3. 비숙련이민
이렇게 세 가지 옵션이 있는 것 같은데
1번 옵션은 예전 만큼의 열정이 안 돼서 제끼고
2번 옵션 투자 이민 할 정도의 재산은 아직 최소 5년은 있어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고
3번 옵션 비숙련 이민은 충분히 할 만 할 것 같긴 함
그래서 일단 내년까지 열심히 살아보고 다시 생각해보자~ 하고 있었는데
주변지인이 캘거리 이민 이야기해줘서 갑자기 급 관심생겨서 여기까지 옴
2년제 칼리지 나오면 4~5년짜리 PGWP나오고 관련전공으로 6개월만일하면 영주권 신청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캐나다 가서 살면 막연히 IT전공이나 목수해보는게 어떨까 생각이 드네
IT는 취업도 잘 될거 같고 미래 전망도 좋아보여서 땡기는데 걱정이 되는 부분은
내가 한국에서 하는 사업이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IT 노잼일 것 같고 전공분야가 아니라
칼리지에서 IT전공하고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면 취업하는데 전혀 문제 없는지가 걱정이고
목수는 내가 피지컬이 좋은 편이고 힘쓰는 일, 밖에서 하는 일도 보람차고 즐거울 것 같아서 하고 싶고 나중에 내 집 내 손으로 지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이 있어. 열심히 비벼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관련 경험은 없음.. ㅋㅋ
IT를 하던 목수를 하던 한국에서 하고있는 사업은 온라인 사업이라 적당히 병행할 수 있을 것 같아
참고로 영어는 원어민 수준이야. 와이프랑 영어로 대화해
질문:
1. 캐나다 이민 도전할만 할까?
2. 캐나다 칼리지 IT전공으로 맨땅에 헤딩 난이도가 1~10에서 몇 정도일까?
3. 캐나다 칼리지 목수전공으로 맨땅에 헤딩 난이도가 1~10에서 몇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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