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전철 플랜을 잘 못짠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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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nbc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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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하이웨이 중심 스프롤 방식으로 개발한 도시계획가들이 방향 설정을 잘못해서
현대 도시계획가들이 전철 플랜 짤때 애먹는거라고 생각함.
나도 와서 티티시 전철 타보니까 노스욕, 에글링턴, 단탄 까지 밴쿠버 스카이트레인보다 빠르게 이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전철역간 거리거 너무 멀어.
그 뜻은 고밀화된 시티센터들이 하이웨이로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졌다는건데 이 자체가 현대 도시계획에서는 에러임.
그래서 오밀조밀하게 전철역도 짤 수 없게된건데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1호선은 계속해서 continuous city 개념처럼 연장해주고
에글링턴라인이나 온타리오 라인처럼 가로로 긋는 전철역을 많이 만들어주는 방법,
기존의 시티센터들 하나하나가 다운타운의 기능을 할 수 있게 인프라를 잡아주는 방향 밖에 없다고 본다.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음. 1호선 계속해서 연장하고, 가로로 긋는 4호선, 에글링턴, 온타리오 만들고 있고.
밴쿠버랑 몬트리올은 다행이 스프롤 방식이 아닌 역세권 타운센터 개념으로 일찍이 확정짓고 개발됐기 때문에
어떠한 서비스나 음식, 굿즈가 필요할때 자기가 사는 고밀화된 타운센터에서 바로 해결하거나
2,3정거장 안에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역간 이동이 짧게 설계된점을 토론토랑 캘거리로 하여금 다시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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