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몇년을 살아도 정이 안간다 > 캐나다 | 한조선

ㅇㅇ
작성일 2022.02.28 10:49

정주면서 산다기보단 그냥 살아지는거지

ㅇㅇ
작성일 2022.02.28 10:51

토론토는 진짜 그런거 같다.. 뭔가 엄청 재밌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름다운것도 아니고. 너가 말한데로 그냥 살아가는...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0:52

... 한인들만 보니까 정이 안가는게 아닐까?

ㅇㅇ
작성일 2022.02.28 10:54

그말이 아니라 한국 마냥 한인들이 엄청 많다고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0:54

농담 아니고 이민 1세대의 소외감 박탈감 그런거 주제로 세미나 들은 적 잇는데, 주변 아는 지인의 수 중에 50% 이상이 같은 교민인 사람은 10년이 지나도 여기 캐나다에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고 살고 잇는 동네나 도시에 정을 붙이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엇음. 난 공감하는데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0:54

말하고 듣고 보는거가 다 한국어 한글 한국사람인데 이 캐나다 땅에 무슨 정이 생기겟음?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0:55

한인들 아무리 많아 봣자 전체 인구의 1% 도 안되는게 현실인데 결국 거기 사는 사람들 중 1% 도 안되는 사람들만 주리줄창 만나고 보는 거라는 말이 됨. 그러면 사는 동네에 정이 생길리가 없지....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0:56

나머지 99% 랑 좀 만나고 이야기를 하고 알고 지내고 그래야 비로소 그 땅의 그 도시의 그 동네의 그 마을의 본모습을 좀더 알수 잇을거다 뭐 그런 내용이엇음. 그게 반드시 맞지는 않겟지만 어느정도는 공감 되더라.

ㅇㅇ
작성일 2022.02.28 13:04

캐나다 10년 넘게 살았고 가끔 한국사람들 보면 반가울정도로 없는곳에서 살았는데 그딴거 없음. 정 안감 여기 애들이나 도시나 나라나.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3:43

그러면 다른데로 옮겨보는건 어때?난 캘거리가 이제 고향인데보통 10년 정도 살면 이제 다른데 보다내가 사는 동네가 제일 편해져야 하는데아... 혹시 아직 결혼 안햇어.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3:43

아직 싱글이면 20년 30년을 살아도그 동네에 정착감 못 느낀다고 아는 형님이 그랫음

ㅇㅇ
작성일 2022.02.28 13:56

동내가 편한거랑 정이 안가는거랑은 다른거지 ㅋㅋㅋ 그리고 결혼은 아직 20대라 ㅋㅋㅋ 집사면 또 모르겠네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3:57

ㅇㅇ 사는 동네에 정 붙일려면결혼하고 집사고 거기서 내 아이가 커가야비로소 정도 들고 그러더라고. 나도 싱글일때는 그런 생각 1도 안들었엇어. 아직 20대면 어느 장소에 정을 붙이는게 더 이상할지도 몰라. 좀더 자유로울 때니까

ㅇㅇ
작성일 2022.02.28 11:30

캐나다 중에는 솔직히 벤쿠버가 최고인듯함 여행 다 가봤는데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2:18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2:18

밴쿠버 너무 좋아

ㅇㅇ
작성일 2022.02.28 11:30

한국 놀러가서만 좋은데 찾지 말고 구매력 있는 친구들 좀 사귀어서 놀러 좀 댕겨라 가령 주말엔 킹웨스트쪽 식당이나 클럽 호텔바도 가고 리틀이태리쪽 칵테일바들이나 레슬리빌도 좋고. 역사가 없는 거리엔 문화가 없음. 안그래도 한인들 주거구역들은 원래도 몰개성인데 이민자 천지니 서울 열화카피같겠지.

엘모(eLmo)
작성일 2022.02.28 12:19

아 이거다 서울 열화 카피 ㅋㅋ한국사람 많은데만 다니면 딱 그렇게 느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