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반 분류

토론토에서 친구 사귀기 힘들다는 백인 스몰토크 썰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3 조회
  • 15 댓글

본문

토종 캐나다 백인인데 나고자란곳은 Newfoundland 이고 토론토는 좀 커서 왔댔음.


Newfoundland에 살때 나름 유명한 스케이트보더였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막 5000천명 친구있었댔음.

액티비티 좋아해서 이것저것 등산, 싸이클링 같은 각종 동호회 활동도 하고.

Traveller 타입이라 여기저기 살아봤나봄. 서부에서도 살아봤다 하고.


지금은 토론토에 정착했는데 토론토 오니까 유독 친구사귀기가 힘들데

대학은 안나오고 지금은 컨스트럭션에서 일하는데 토론토 사람들 너무 judgemental하고 정형화된 삶을 추구하는것 같다고 함.

특히 judgemental 말할때 뭔가 내면에 쌓인게 있다는게 느껴지더라.

컨스트럭션에서 자기랑 일하는 사람들도 토론토 캐내디언이 없고 거의 대부분 외국인들. 아주 간혹 자기처럼 시골출신 캐내디언.


몇년동안 살아보니 현타와서 SNS 다 끊고 그나마 와이프랑 애있어서 친구한명없이 가족만 보고 산다고 함.


같은 캐나다백인도 친구사귀기 힘들어하는게 신기했음

난 외국인이니까 막연히 캐나다사람들은 남들한테 judge안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여기서 나고자란 입장에선 그런거 느끼고 살수 있다는것도 좀 느꼈고.

관련자료

댓글 15

ㅁㅁ님의 댓글

  • ㅁㅁ
  • 작성일
정형화된 삶이란게 남들 다 하듯 당연히 대학가고 졸업하면 직장가고 뭐이런거 말하는거겠지?? 국내 전체로 보면 몰라도 토론토같은 대도시 한정으로는 그럴수있을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정확이 무슨의미인지 설명은 안했는데 대강 그런거 말한것일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토론토 좀 사람들이 차가운게있음. 대도시가 다 글킨한데 토론토특유의 뭔가 사람간 벽이 있음. 친구사겨도 깊게사귀는게힘듬 워낙 이민자가 많아서 그런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거좀공감됨. 찐득(?)한 뭔가가 없어 사람간에

옥빌님의 댓글

  • 옥빌
  • 작성일
내가 아는건 토론토 & 서울 밖에 없는데, 한국사회 생활 경험하고 다시 돌아와서 지금까지 쭉 하는 생각이, 토론토랑 서울이랑 사람들이 비슷하다는 생각이였음. 회사생활하면서 인간관계도 그렇고, 난 많이 비슷하다고 느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처음엔 다르다고 느꼈는데 살면살수록 그렇게 느끼는거같음. 토론토가 변해가는건지, 토론토는 원래 항상 이랬는데 내가 여기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르게 보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단풍ㅋ님의 댓글

  • 단풍ㅋ
  • 작성일
둘다 맞을듯. 토론토 예전만해도 뭔가 대도시이면서 스몰타운 바이브(?)같은게 좀 있었는데 요즘 토론토는 걍 영혼없는 도시같음. 그리고 아무래도 첨에 왔을땐 어느정도 뽕이 있어서 좋아보였다가 서서히 뽕빠지는것도 있을거고

단풍ㅋ님의 댓글

  • 단풍ㅋ
  • 작성일
표면적으로는 누구든 대학안나와도 괜찮아! 달라도 괜찮아! 라고 말하긴 하는데 당사자가 느끼는건 또 다르겠지... 캐나다도 한국못지않게 대학진학률 높은나라인데 토론토같은 대도시면 안나온 사람이 전무할듯 최소한 컬리지라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리있네

안전하자님의 댓글

  • 안전하자
  • 작성일
이상하게 토론토에 사는 사람들은 알수 없는 벽이 있는데 외각에서 지낸 사람들 보면 오히려 사람만나서 이야기 하고 떠드는거 좋아함. 정서적으로 외각지역이 사람한테 더 안정감을 주는듯. 도시에 살면 이리저리 치이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시골까진 아니고 외곽에서 살아봤는데 확실히 다르긴함

안전하자님의 댓글

  • 안전하자
  • 작성일
삭막함 이라는 단어가 서울에 딱 알맞음. 서로 웃지도 않고 이상한 사람 취급 하는거. 근데 그에 비해서 토론토는 비교적 덜한데, 아무래도 다인종이 많은 동네다 보니까 "정상인"을 찾기가 꽤나 힘듬. 정서적으로 매일같이 모기지에 남들은 인컴이 이정도인데 나는 못버네 비교 당하고 티티씨에서 대마초 냄새 나고 그런거 자꾸 겪으면 사람들이 감성적으로 틀에 박힌 루틴에 들어가는거 같음.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찐득한 Alberta is calling..

mndl님의 댓글

  • mndl
  • 작성일
벤쿠버에서 온 사람들은 토론토가 친구사귀기 너무 쉬워서 좋다고 하던데.. 벤쿠버는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밴쿠버… 날씨가 좋을 땐 사람들이 친절하고비오고 우중충할 땐 서로 죽이려고 들지…계절성 우울증 때문인 듯…
Total 26,536 / 137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