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친구 사귀기 힘들다는 백인 스몰토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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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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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캐나다 백인인데 나고자란곳은 Newfoundland 이고 토론토는 좀 커서 왔댔음.
Newfoundland에 살때 나름 유명한 스케이트보더였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막 5000천명 친구있었댔음.
액티비티 좋아해서 이것저것 등산, 싸이클링 같은 각종 동호회 활동도 하고.
Traveller 타입이라 여기저기 살아봤나봄. 서부에서도 살아봤다 하고.
지금은 토론토에 정착했는데 토론토 오니까 유독 친구사귀기가 힘들데
대학은 안나오고 지금은 컨스트럭션에서 일하는데 토론토 사람들 너무 judgemental하고 정형화된 삶을 추구하는것 같다고 함.
특히 judgemental 말할때 뭔가 내면에 쌓인게 있다는게 느껴지더라.
컨스트럭션에서 자기랑 일하는 사람들도 토론토 캐내디언이 없고 거의 대부분 외국인들. 아주 간혹 자기처럼 시골출신 캐내디언.
몇년동안 살아보니 현타와서 SNS 다 끊고 그나마 와이프랑 애있어서 친구한명없이 가족만 보고 산다고 함.
같은 캐나다백인도 친구사귀기 힘들어하는게 신기했음
난 외국인이니까 막연히 캐나다사람들은 남들한테 judge안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여기서 나고자란 입장에선 그런거 느끼고 살수 있다는것도 좀 느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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