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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10만불 연봉 포기하고 다시 위니펙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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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연봉 10만불짜리 일하다가 다시 위니펙으로 돌아왔다.


토론토에서 연봉 10만불 받아봤자 세금포함 떼어가는 돈이 어마무시하니 한 달 실수령액이 5천불 대 밖에 안 되고 렌트비 2500불 내니까 위니펙에서 5만불 연봉 받을때 만큼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더라.


원래 집을 사려고 했지만 3년후에는 지금 가격의 반토막 난다는 소리도 있고 지금은 아닌거 같다.


미시사가에 있는 회사였는데 도시 자체도 칙칙하고 비행기는 왜 이렇게 많이 다니는지 밤에 잠 자다가 비행기 소리에 깨는 일이 다반사였다.


만나는 사람들도 도시 생활비 자체가 비싼게 원인인지 다들 각박하게 사는거 같고 사람들이 돈 밖에 모르게 되는거 같더라


토론토 한인마트 갤러리아 h마트 다 다녀봤지만 뭐 별거 없드만 품목들이 위니펙 kb마트에도 거의 다 있는 품목들이더라 한인타운 같은데도 슬럼화 된거 같고 무슨 90년대 한국 보는거 같더라


아무튼 지금 다시 위니펙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훨씬 삶이 쾌적하고 행복하다. 토론토의 장점도 물론 많지만 아마도 집값 좀 떨어지는 3년 후 쯤 가는게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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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Dr.Mundo님의 댓글

  • Dr.Mundo
  • 작성일
위니펙의 겨울이 그리우셨나요

o 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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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토론토도 눈 더럽게 많이 내리고 ㅈㄴ 춥다 위니펙이나 도찐개찐 같다. 토론토가 더 습기가 많아서 같은 온도라도 토론토가 더 춥게 느껴짐

planbc님의 댓글

  • planbc
  • 작성일
미시사가만 보고 사는 라이프 스타일이면 위니펙이 나음 ㅋㅋ

o o님의 댓글

  • o o
  • 작성일
미시사가는 직장이었지 노스욕이나 리치먼드힐 다 다녀봤다 거의 다 위니펙에도 있는 것들이고 별로 새로울 것도 없드만

planbc님의 댓글

  • planbc
  • 작성일
ㅇㅇ 토론토는 딱 토론토 + 나이아가라...

planbc님의 댓글

  • planbc
  • 작성일
솔직히 미드타운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부터 현타오지

o o님의 댓글

  • o o
  • 작성일
토론토 도시 계획 자체도 뉴욕 짝퉁이고 나이아가라는 5번 이상 가봐서 지겹다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어떻게하면 10만불버는데 실수령이 5천밖에 안되노? 회사에서 갈취라도 당했노? ㅋㅋ

o o님의 댓글

  • o o
  • 작성일
본봉은 5천 정도 나오는데 KPI근거해서 12퍼센트 정도 보너스가 분기마다 나오는 정도다

호뚱꿀왕님의 댓글

  • 호뚱꿀왕
  • 작성일
한 6천불정도될걸 그런데 연금이랑 이런거 넣으면 5천불대

o o님의 댓글

  • o o
  • 작성일
맞다 연봉에서 5% 자동으로 RRSP로 빠져나가게 뒀다. 아마 이거 빼면 실수령 더 늘었을거다

레인쿠버님의 댓글

  • 레인쿠버
  • 작성일
토론토가 아니라 밴쿠버였으면 위니펙으로 안돌아갔음 ㅋㅋ

o o님의 댓글

  • o o
  • 작성일
밴쿠버 이미 살아본 경험 있고 나는 추운날씨에 별 문제가 없는 인간이라 그다지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뭔소리임 난 밴쿠버 왔다가 곧 토론토 감

Snorlax님의 댓글

  • Snorlax
  • 작성일
밴쿠버였음 안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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