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the Annex임. 

위 사진이 어디라고 생각듬? 미시사가? 노스욕? ㄴㄴ 토론토 다운타운임. 

크리스티부터 샌조지 역 사이 지역을 the annex라고 부르는데 유티본캠도 있고 전철역도 4개나 걸쳐있고 편의시설 + 인프라가 빵빵한 동네임.

근데 이 동네 90퍼센트가 저 위 사진처럼 생김.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이 몇십년간 여러 개발 건설 반대하면서 예전 모습을 간직하게 됐지만 집 한채에 2밀리언을 지불해야 하는 사태까지 옴.

토론토 인구가 70년대에 100만 언저리였고 지금은 300만 가까이 되는데 the annex 인구는 오히려 70년대에서 더 줄었음 ㅋㅋㅋㅋㅋㅋ 기존 주민들이 신규인구 유입을 막고 지들은 늙어 뒤져서 이렇게 됨.

인구 300만 도시 다운타운에 이런 동네가 있다는게 토론토 도시계획의 근본적인 문제를 말해줌. 

다행히 최근에 배더스트 역 근처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 하고 있는데 한 15년 전에 했어야 하는걸 지금 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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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조던피터슨이 이동네 산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