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데이트 맛집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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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dl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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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이젠 폐인 상태도 벗어나서 일도 빡세게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그럭저럭 사는중이다. 연애중 취미가 맛집 탐방이라서 현지 데이트 맛집 꽤 많이 아는데 토론토 사는 게이들 도움 되라고 몇군데 공유한다.
1. Terroni
이탈리안 음식점이고 지점은 3군데 있음. 그중에 st clair역 근처에 있는 로케이션으로 가면 분위기 좋고 여친이 좋아할만함.
음식맛은 평타이상.
2. Raku
내가 알기로 뉴욕에 본점이 있는 우동 맛집임. 가보면 알겠지만 그냥 맛있고 분위기도 낫밷. queen street west에 있어서 근처에 할것도 많음.
3. Koh Lipe
타이 음식은 다들 Pai를 추천하지만 요즘은 Koh Lipe가 대세임. 미슐랭 빕구르망에도 나온 맛집이고 불친절한 pai에 비해 서비스, 맛 모두 한수 위임.
4. Vela
너무 유명해서 넣을까 말까 하다가 넣음. 장르가 딱히 그냥 이탈리안/프렌치 라고 해야하나..? 여기는 비싸기 때문에 기념일에 데려가셈. 분위기 좋고 음식맛 좋고 그냥 비싼게 단점임.
5. Milou
여기도 너무 유명하긴 한데 모르는 게이들 있을까봐 넣는다. 프렌치/브런치 맛집이고 내가 기억하기로는 예약안되고 줄서야하는 집임. 근데 가면 여친이 좋아하는건 백퍼 장담함.
6. Maru
스시/일식집인데 여친이 일식을 먹고 싶어 한다면 전형적인 스시집대신 여길 데려가셈. 맛은 8/10, 분위기는 11/10, 가격은 창렬.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면 디너타임에 창가 자리를 가셈. 스트릿카가 바로 앞에서 지나가는게 운치있고 좋음. 한국인 서버분도 있는걸로 기억함.
7. Amal
중동 음식점이고 님들이 생각하는 케밥 같은 음식의 고급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맛은 기대 이상이였고 고기 퀄리티가 미쳤음. 아무래도 비싼 동네에 있어서 그런가 가격도 미쳤었음. 물론 여친이 좋아할만한 분위기임.
8. Mimi
중식 추천하고 싶은데 토론토에 분위기랑 맛 둘 다 있는 중식집이 별로 없음. Mimi가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는데 그냥 창렬스러운 가격을 자랑함. 돈 많으면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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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고 토론토에 분위기 좋고 맛 좋은 음식점 아는 게이 있으면 댓 달아서 서로 도와주자.
랜로드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mndl님의 댓글
안전하자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