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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살기 너무 빡빡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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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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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투정이고 우리보다 상황안좋은 사람 많은거암.


결혼했고

두명다 전문직에 나름 잘버는축인데도


둘다 ㅎ수저 출신이라 베이스 0부터 시작해서 그런가

진짜 모기지 + 생활비 + 노후저축 끝나면 진짜 뭐가 없음. 


차 유지비 포함 생활비 900, 각각 용돈 500인데


그래도 이정도 기반 다졌으면 조금씩 즐기면서 살고싶은게 당연한건데 그게 아니라 외식도 몇번못하고 쇼핑도 몇번 못하는상황이니. 삶의 만족도가 너무 낮다.. 몬트리올 살때 정말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냥 다 부질없고 몇년내로 따듯한 제3국으로 은퇴마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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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살빼고싶다님의 댓글

  • 살빼고싶다
  • 작성일
모기지랑 노후대비 같이 하시는거라 어쩔수없지 않을까요?저는 캐나다는 아닌데, 한국 모기지 + 현지 룸렌트 두개만 합쳐도 연수입에 한 75%는 나가는거같습니다. 나머지 25% 중에 한 15%정도만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는 세이빙+투자 로 하는데,솔직히 저는 혼자살고 미혼이고 약간 행복의 역치가 높지 않아서 괜찮은가바여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수치적으보면 그래 그정도면 살만하고 할거다하니까 그렇지 라고하는데, 막상 노후 + 모기지 안하면,, 둘다 이민자 입장이라 기댈구석도 없고, 심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미래가 아예 안보일것같아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가장막막한건 자녀계획이죠. 그런거 다 생각하면 공무원잡얻어서 가티노로 이사가는게 답인거같기도...

살빼고싶다님의 댓글

  • 살빼고싶다
  • 작성일
헙 저는 캐나다 안살아서 잘 모르겟는뎅...저 한화 기준으로 연봉 한 7000만원정도 하거든요?근데 한국모기지가 연 2500만원 / 싱가폴 룸렌트가 연 2천만원  - 이미 4500은 제 손을 안거치고, 남는 2500 정도로 1년 사는데,

살빼고싶다님의 댓글

  • 살빼고싶다
  • 작성일
한달에 대충 저는 60~80만원정도 지출하는거같아요(식비, 통신비, 교통비, 문화생할비 등)남는건 인베스트 돌리구..이렇게 살아도 근데 전 살만하더라구요.물론 이 모든 전제는 결혼안할꺼꼬 / 애 안키울꺼고/ 혼자 쭉 살꺼고 / 차 안몰꺼고..등등 여러 조건이 중첩되야하긴하는디...화이팅입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좋은데 사시네요 싱가폴! 주변 싱가폴 친구들보면 정말 먹는거와 노는거에 진심이던데 그돈이 다 어디서 나올까 싶었는데 은근히 생활물가도 싸고 살기 좋은거같더라구요 ㅎㅎ 눈을 낮추고 겸손하게 살자 매일 다짐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이렇게 투정밖에 안나오는날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살빼고싶다님의 댓글

  • 살빼고싶다
  • 작성일
ㅋㅋ...이건 제가 거의 로컬수준으로 먹고 쓰기 때문에 가능한거고..극단적으로 여기서 로컬스타일로 음식 해결하면 돈이 많이 들진 않습니다. 한끼에 5~8달러면 해결할 수 있고, 좀 번거롭고 덥지만 집에서 대량 밀프랩해서 도시락만들어 다니면 한달 200달러로도 밥은 해결 가능한데보통 여기 외국인기준으로 좀 디센트하게 먹고 하려면 1인 기준 30~50달러 / 2인 기준 80~110달러 정도 나옵니다 매 끼마다..ㅋㅋㅋ저도 뭐 원해서 눈을 낮추고 사는건 아니고..그냥 현실적으로 당장 어쩔 수 없으니 타협해서 사는거지요 헤헤그나마 저는 아직 31살이고, 어리기 때문에 저렇게 살아도 괜찮은데, 41살에도 돈이 충분히 안모여서 저렇게 살아야하면 좀 현타가 올꺼같긴 합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래보니 캐나다로 이민준비중이신것같은데.. 커리어 다 버리시고 오시는 이유가.... ㅅ심지어 싱글로 사실거면 한국/싱가폴이 훨신더 천국일텐데..

살빼고싶다님의 댓글

  • 살빼고싶다
  • 작성일
일단 현재 커리어가 한국/싱가폴 양 나라에서 앞으로 5년? 이상 했을때 크게 비전이 없습니다. 이 분야에서 원탑이 되겠다 하면 또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저는 공격적인 사업가 타입이 아닌거같아요...회사 네임밸류나 job position 자체가 흔하고, 대체하기 쉬운 포지션입니다.그래서 캐나다가서 기술 배우고 기술직군으로 60~65세까지 근로소득을 늘리려는게 목표입니다.왜 굳이 캐나다가서 기술직이냐? 하면 한국에서 기술직으로 살고싶진 않고, 싱가폴에서 기술직은 더더욱 살고싶지 않아서요..싱글로 살려면 한국/싱가폴이 좋은것도 사실이긴 한데...사실 이건 어느 나라 살던 저한텐 크게 문제없을꺼같아요.

라콜카코님의 댓글

  • 라콜카코
  • 작성일
다들 그렇게 사나보다. 나도 집사면서 부부 합산 세후연봉에서 집에 들어가는돈이 40퍼 안넘게 잡아뒀는데 금리 오르면서 50퍼넘어서 60-70퍼정도 차지 하니까 죽을맛임 시1발..그래도 집에 드가는 돈 하고도 저축하고 용돈을 합산 천불 쓸 정도면 여유있네 부럽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집있고 차있고 노후저축도 하고 용돈도 쓰고 외식쇼핑도 간간히 하는데도 불만족이면 빌게이츠급은 돼야 만족하지 않겠노?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살면 빡빡할수 밖에 없...뻐킹 앨버타 콜링 이런거 보고 이사갈 생각 아니면라이프스타일을 바꿔야 할거임이거 안바꾸고 계속 냅두면 정신병 옴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맞음. 이제 시대가 바꼈다는 생각이 듬. 더 이상 근로 소득으로 과거 세대가 누렸던 중산층의 삶을 사는 것조차 힘들어지는게 느껴짐. 세계화로 생산품 가격이 공급의 증가로 높아지지 않는다고 인플레이션이란 오지 않는다고 미친 듯이 찍어낸 돈이 결국 거대한 유동성으로 자산 시장으로 이동해 근로 소득자의 삶을 박살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맞음뭐가 행복한 삶인가 를 정의할 때불가능 한 삶이건 행복한 삶이 아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뭐 정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전문직 두명이 장바구니 물가에 덜덜떠는 사회구조가 정상적인건아니죠.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가치가 변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더라도 개인의 문제를 벗어난 문제에서 오는 무력감이네요.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런가그러면 뻐킹 앨버타 이즈 콜링 유...?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나는 앨버타 추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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