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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2주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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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수랑 연락 닿아서 연구 셰도잉도 할겸 토론토 여행도 할겸 와 있는데
아니 도시에 에너지 랄까? 그런 기가 있는데 밴쿠버를 시골 촌구석으로 만드네.
단탄은 엄청 young 해졌고 뉴욕스러운 활기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듦.
2016년에 토론토 살때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거의 매달 40-60층 짜리 건물 착공식 열어대더니 결국 차이가 벌어진듯.
만난 교수가 UBC밴에서 포스닥 한 사람인데 은퇴하면 자기도 웨밴에서 집사는게 목표지만
2,30대는 토론토에서 보내는게 자기가 생각할때 맞다고 하는데
그 차이가 이번에 확실히 체감이 되어버림...
그리고 사람들도 밴쿱 보다 훨씬 무례하고 필터 안거르고 말하는데
Seattle Freeze 벽치고 사는 병 걸린 밴쿠버인들 보다 쉽게 친해지는 것 같음.
밴쿠버에서 1년에 만날까 말까한 친구들 3명을 사귀고 내일 떠날 준비함.
대학원은 토론토로 마음이 기울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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