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파란눈에 흑발인 애중에는 못생긴애 봤는데 파란눈에 자연금발인 애중에는 생각나는 못생긴애가 없넹

ㄴㄴ 생각보다 외모는 타고나는 법. 파란눈 금발이여도 못생긴 애들은 못생겼다.

난 어릴때 부터 금발 여자 애들에 대한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케바케로 보임... 급식일때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이런 애들 중에 동양애 라고 은근히 깔보거나 대화를 해도 눈을 아예 안마주치려고 하는 애들이 가장 많았음.

아 나도 딱 그런애들중에 못생긴애는 생각나는애가 없는데, 은근깔보는 태도를 가진애가 상대적으로 그런애들사이에서 많았음. 약간 본인이 귀한집딸이라는걸 너무 잘 아는듯한? 공주병 비슷하다고 해야되나.

공주병이라기엔 애매하지만 그 특유의... 나는 인종부터가 너랑은 다른 근본있는 인종이다. 라는걸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있는느낌? 그래서 나도 외모랑 별도로 막엄청 좋은 인상은 안생기더라고.

맞음. 나도 철없는 아이들의 행동이었겠지 하고 넘기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한켠으로는 그걸 직접적으로 겪었던 입장에서는 성인되어서 그런거 못느끼더라도 "속으로 본능적으로 생각하는것은 변함이 없는데 겉으로는 이제 성인이고 성숙했으니까 티 안내는거다." 이런느낌이 조금은 드는것도 사실이라... 확실히 여기서 어린시절 보낸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얘기인거같어. 그래서 더욱 다커서 온사람에비해 백인에대한 환상이나 좋은이미지 완전 없어져있음.

외모가 호감이니깐 난 일부러 걔네들하고 잘지낼려고 노력했었음 그리고 다들 느낀게 진짜 애들 개착함 ㅇㅇ 나한텐 깔보거나 은연중에 무시하는거 없었음 친해지니깐 장난으로 하는건 있었는데 선을 안넘으니깐 딱히 뭐 상관없었고

너네들 축구선수 홀란드를 모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