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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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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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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 진짜 노숙자 처럼 해다니지 않냐 대부분?

토론토 다운타운 기준

세수하고 머리 한 이틀내에 감은것 같음 사람 보기 드물던데

명품은 고사하고 뭔가 외모 꾸미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무 관심이 없는것 같음

명품 입고들고 다녀도 뭐가뭔지도 모를것 같음 느낌

그래서 남 눈치 안보고 하향평준화되는것 같음

나도 한국살땐 멋좀 부렸는데 여기오니 다 내려놓게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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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적어도 내 경험상 유럽은 훨 나은데 캐나다는 패션에 문외한 나라임. (프랑스계는 영국계보단 잘입는다고 들음) 물론 그와중에도 나 예전 홈스테이아줌마같이 주말에 교회갈때마다 패션쇼하는 부류도 있음. 한국아줌마랑 달리 백인아줌마들도 그 특유의 기 쎔이 있음.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특히 남자들은 오히려 잘입고다니면 게이로 의심받음. 깔쌈한 세미캐쥬얼한 셔츠에 슬림핏 바지, 멀끔한 신발, 머리손질 멀끔히 하고, 거기에 본인체형이 슬림하다? 그럼 백퍼 게이 의심받는데, 그런걸로 게이 의심하는건 전세계에서 미국-캐나다 (영국계 백인) 밖에 없을듯. 여기남자들은 아무데서나 산듯한 아무 티셔츠, 핏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아무 바지 이렇게 입는게 국룰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어 그건 맞음. 남자가 패션 신경쓰고 머리 손질하고 소위 말하는 한국 패션으로 입고 다니면 다들 게이라고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편임남자면 대충 청바지ㅜ운동화 티셔츠 이게 국룰임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그래도 10년전에 비해 남성 그루밍에 대한 인식은 많이 올라갔음. 그땐 그루밍에 대한 인식도 다들 없었고 지금처럼 잘 손질한 수염이 트렌드도 아니었어서 오히려 지금보다 수염기르는 남자가 적었음. (손질을 안하니 너무 지저분하니깐 아예 다 자르는). 2010년 중반즈음부터 그루밍 트렌드 시작된거때매 수염기르는 남자가 급 많아진듯. 괜히 캡아가 언젠가부터 수염기르고 나온게 아님.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여기는 일단1. 남 신경 안쓰고 나도 신경 안씀2. 비경쟁적인 분위기3. 겨울의 혹독한 추위이 3박자가 대충 입고 다니게 만듬자동차도 비슷함. 고급차 타고 다녀 보았자겨울되면 다 눈/진흙투성이라 그놈이 그놈임결국 자기 좋은거 사서 자기만 만족하면 됨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이민 1세데 분이 열심히 일해서 고급 자동차를 샀는데몇달이 지나도록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를 않아서그걸 매일 저녁에 한국마켓 앞에 주차시켜 놓고얼굴 아는 사람들 지나갈때마다 인사를 했음한국사람들만이 "차바꾸셧어요?" 라고 알아주니까...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이게 어우러지다 보니 하향평준화 되는 건 맞는데그렇다고 비싼거 입거나 고급차 타는걸 뭐라하지는 않음그 사람이 그거 좋아하니까 사는 거지 뭐 - 라고 생각함그래서 뭘 하건 그게 크게 불법적이거나 너무 이상한게 아니면다 좋게 받아줌. 단지 부러워 하거나 질투하지 않을 뿐.뭐, 부러워해주지 않는다는데서 빡치는 분들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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