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랑스어 하는 사람은 영어 왠만큼 함

릅재앙 작성
작성일 2021.10.13 08:30

83 조회
38 댓글

물론 불어 원툴 영어 씹망 조합도 많긴한데
영어나 불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게되는 한국 유학생들 기준으로
불어를 먼저 배운애가 나중에 세젭이든 대학이든 가서 영어까지 잘하는거는 수없이 많이 봣어도
영어를 먼저 배운애가 불어를 잘하는 경우는 딱 2명봄
내 주위가 공부 잘하는 애들부터 못하는 날라리들까지 다양하게 잇엇는데도 ㅇㅇ
여기서 영어니 불어를 잘한다는 기준은 얘가 제3언어로 배운 언어로 세젭이나 대학을 갈수있느냐 없느냐, 수업을 이해할수잇느냐 없느냐임
(영어 먼저 배운애가 불어세젭,대학 가거나 불어 먼저 배운애가 영어 세젭,대학 가는거)
한국인이 불어 하이스쿨 나와서 영어 학교 가는 건 ㅈㄴ 흔하지만 영어 하이스쿨 나와서 불어세젭 가는 경우는 극히 드뭄
그리고 안타깝게도 몬트리올 내 한국 학생들은 상당수가 퀘벡에서마저 영어 하이스쿨, 영어 세젭, 영어 대학 코스만 타는 상등신들임 팀호튼 가서 커피에 크림넣을거냐라는 질문이나버블티 마시러기서 하프 슈거 하프 아이스냐고 질문하는걸 대답못해서 어버버 거리는 애들이 한 트럭이다.. 퀘벡까지 와서 영어 교육을 중점으로 받는거는 무슨 개등신짓거리인지 모르겠음
라떼의 황금 코스는 불어 명문 하이스쿨-영어 세젭-불어or영어 대학이였는데 ;
애초에 퀘벡 탑 하이스쿨은 다 불어학교라

댓글 38개

엄마왓슴
작성일 2021.10.13 08:31

ㅇㅇ
작성일 2021.10.13 08:33

ㅇㅇ
작성일 2021.10.13 08:36

프랑스어 하는사람이 아니라 캐나다 퀘백주 사는 사람이 영어 왠만큼 하는거아님?? 캐나다는 이민의 나라인데 이민자들의 자세부터가 퀘백이고 자시고 영어우선이고, 같은 캐나다내 비 퀘백주에서 유입된 인구들도 영어우선이다보니 영어가 점점 침범해서 로컬들도 살아남으려면 영어해야하는거뿐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8:39

요점은 모국어가 조선어인 사람이 불어-영어 코스로 3개국어 스펙이 만들어지는건 쉽고 흔해도 영어-불어 코스로 3개국어 스펙 만들기에는 불어가 심하게 딸리는 경우가 많다는거임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8:41

퀘벡은 정부부터가 노골적으로 불어 권장하는 편이고 하이스쿨 랭킹은 불어 학교가 상위권 다 독식중에 대학 마저도 불어 학교에 파워를 더 실어주는 걍 씹 편향적인 불어권 주인데 이런 주에서 낭낭하게 불어 영어 동시에 배울수잇는 기회를 저버리고 영어만 쳐배우는건 좀 비효율적이지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8:42

애초에 한국학생들이 영어 교육만 받게되는건 여기 학부모들이 유학원 사기(여기 영어 하이스쿨이 명문이다) 에 넘어가서인데 큼

ㅇㅇ
작성일 2021.10.13 08:48

불어를 먼저배웠다는거 자체가 불어배울 의지있는거니까, 결국 영어도 하면서 불어"도" 잘하는거지. 영어를 먼저배운다는건 애초에 불어 배울 의지가 약하단거고 영어만 하는 선에서 끝내는거고. 포인트는 불어를 먼저배우든 영어를 먼저배우든 영어를 한다 라는거네. 불어만 하는 경우는 비중이 안큰듯.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8:51

아 이제 너 말뜻 이해함 ㅋㅋ 걍 내 모든 얘기는 한마디로 퀘벡 기준 한불영 스펙만들 생각도 안하고 한영 스펙만 만드는건 바보같다는거임 모든 퀘벡 한인 학생들이 영어만 쓰는곳으로 이주할거도 아니고 몬트리올에서 살려면 불어 못하면 나가리인데.. 불어 하나때문에 타주출신 맥길졸업생들 다 탈퀘벡하는거만 봐도 ㅋㅋ

ㅇㅇ
작성일 2021.10.13 08:54

퀘백 이민자들 많은비율이 캐나다이민의 통로로서 이민이 많지않음? 불어라던지 프랑스어권 이라는 그거때문에 퀘백을 선택하는 비중은 적을듯? 그러면 프랑스를 가지 뭐하러 퀘백을 왔겠음. 나같은경우는 퀘백하고 상관1도 없지만 걍 내생각 말하자면 오리지널 프랑스어면 모르겠는데 캐나다 프랑스어는 프랑스어계의 변방사투리 배우는느낌이라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전혀 안듦. 퀘백프랑스어를 배울 생각이 안드니 퀘백에 살 생각도 안들고.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8:55

76이 퀘벡 살면 왜 불어 안배우는게 미련한건지 알거임 거의 외국에서 한국으로까지 유학와서 영어 배우는 꼴인셈이라… 불편해 뒤짐

ㅇㅇ
작성일 2021.10.13 08:56

불어를 먼저 배우면 영어배우기 쉬워져서 한불영 스펙만들기 쉽다 라는게 상대적으로 영어가 쉬워진다뿐이지 어쨌든 한영 스펙만들기보다는 많은 노력을 요구하잖슴? 퀘백은 딱 학교용, 이민용 이정도로밖에 안보니까 조금의 extra 노력도 들이길 싫은거지. 딱 목적만 달성하면 본인인생에서 프랑스어는 거들떠도 볼 생각이 없으니까.

ㅇㅇ
작성일 2021.10.13 08:58

반대로 한국에 있는 전세계 영미권/비영미권 출신 유학생들 한국어 배워서 한국어 쓰고사는 비율 안많은거같던데.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8:59

타주 출신이고 퀘벡에 안살면 이해하는데 이민온 부모 입장에서는 어찌됫든 애가 여기서 교육도 받아야하는네 환경이 영불어 동시에 습득이 가능하고 대학을 어디 보낼지는 몰라도 어릴때 온 친구들은 세젭때까지 내가 위에 올린 불어 하이스쿨-영어 세젭 코스고 퀘벡에 잇는거면 불어 영어를 꽤나 잘 구사할수있거든, 부모입장에서는 양질의 교육을 원할테고 그 니즈를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03

만족시키는건 하이스쿨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퀘벡 랭킹 상위권을 독식하는 불어 하이스쿨 이라서 퀘벡 내 한인학생들은 코스만 잘 타면 3개국어 구사가 가능하다는거임. 댓쓰다보니까 답글 달아줘서 더 붙히자면 난 나 자신이나 내 자식이 영어 불어를 동시에접할수있는 환경이면 당연히 둘다 습득할수있게 하는게 옳다고봄, 불어 쓰는곳에서 불어 못하면 생활 불편해지는건

ㅇㅇ
작성일 2021.10.13 09:03

한국인이 인도로 조기유학가도 인도말 하나안배우고 영어배울생각만 함. 동남아 부자가 한국의 어떤 국제학교를 다녀도 한국어 배울 신경도 안쓰고 영어로만 배우는경우 많고.

ㅇㅇ
작성일 2021.10.13 09:05

무엇보다 영미권 애들은 그 어떤 나라를 가도 영어외 제2국어를 배울 생각조차를 안하는게 대부분. 2개국어만 해도 이미 세계적으로 볼때 충분한 보너스 자산임. 3개국어까지 가르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해서 그걸 꼭 이용해먹을 필요까지는.. 어쨌든 구사하는 언어 하나추가하는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일이니.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06

물론이고 학교를 선택할때 선택지가 영어권으로 한정되고 인턴, 잡 구할때 몬트리올은 거르고 시작함. 알바같은 경우는 불어 못하면 안뽑아주기도함. 불어 못한다고 잃는게 많아지는건 퀘벡에 사는 그 시간동안이라서 상관없다하면 더 할말 없지만 환경이 허락해주는 그 불어 습득 하나가 인생에 절대적인 플러스 요인이 됨, 그리고 퀘벡 불어 안쳐준다 이러는 애들중에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07

프랑스가서 그 퀘벡불어가 먹히는지 안먹히는지 시험 해본 애가 잇긴할까 싶음 ㅋㅋㅋ 프랑스로 이주한 내 주위 사람들은 그러면 퀘벡에서 프랑스 불어를 배운건가? ㅋㅋㅋㅋ 그냥 한국으로 따지면 경상도 사투리 쓰는 외국인인건데

ㅇㅇ
작성일 2021.10.13 09:08

걔네들이 생각할때, 학교 잡 알바 등 선택할때 영어권으로 한정됨으로써 보는 손해가, 프랑스어를 배움으로써 들여야하는 시간 노력 비용에 비해 적다고 판단하는거겠지.

ㅇㅇ
작성일 2021.10.13 09:10

영어권으로도 이미 차고 넘침. 영어권은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임. 세계로 갈필요없이 캐나다 국내에서만 생각해도 영어권:프랑스권 비율이 6:4만 되었어도 프랑스어 메리트가 클테지만 퀘백주 전체인구가 서울시 하나만도 못하는뎅??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10

인도어랑 불어랑 동일 취급 한다는데 좀 넌센스 같은데 ㅋㅋㅋ 불어는 캐나다 정부기관 취직에도 필수고 국제기구 들어갈때는 나름의 보너스 요인이고 유럽이나프랑스어권 갈때 있으면 정말 좋은 언어인데 ㅋㅋㅋ 불어를 내려쳐도 너무 내려치는거같음 영어+불어 조합은 퀄리티좋은 조합인데

ㅇㅇ
작성일 2021.10.13 09:11

영어와 더불어 프랑스어까지 한다고해서 손해는 아니지. 당연 할줄아는거 많으면 많을수록 이득이지. 근데 가성비 문제인거지.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12

프랑스어 원툴은 안타까운 케이스지만 내가 말하는건 영불어 능력자잖아 ㅋㅋㅋ 그리고 저꾸 시간과 노력 비용 얘기하는데 ㅈ도 비용안듬 사립학교 그거 젤 비싼곳이 만불정도고 대부분 한영불 하는 애들은 공립 불어-영어 새젭이라 노력도 돈도 안듬

ㅇㅇ
작성일 2021.10.13 09:12

오리지널 프랑스어는 인도어랑 같은취급하기 그런데, 퀘백프랑스어는 내가보기엔 인도어보다 나을게 없다. 차라리 인도어가 전세계로 봤을때 사용인구 훨많아서 시장성도 큼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14

무상교육으로 공립 불어 하이스쿨 나와서 불어 습득 - 영어 공립 세젭 가서 대학 준비하면서 대학수준의영어 습득- 영어or불어 대학 정말 이 코스 타는 애들이 한트럭인데 가성비 따지기에는 너무 가성비 좋은 코스임

ㅇㅇ
작성일 2021.10.13 09:17

꼭 돈뿐만 아니라 학교만 보내면 저절로 프랑스어 떠멱여줌?? 돈이든 시간이든 노력이든 투자해야 결과가 있는법. 그 가성비라는게 사람마다 다른거지. 애초에 자기 인생에있어서 캐나다 정부기관이나, 유럽국제기관을 갈 생각을 1도 안하고 사는 사람 등등 어떤사람들 입장에선, 프랑스어를 하는데 투자해서 뽕뽑을수있는 부분이 떨어진다 이거야.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17

걍 너가 퀘벡불어를 불어로 안보니까 그런거같네 생각은 자유인데 현실은 퀘벡불어는 파리가서 잠깐 웃음 나오게하는 불어인건 맞아도 그냥 불어 그자체로 동급 취급함 나 초딩때 불어과외해주던 누나 불어 할줄알아서 ㅎhec paris로 갓을때 mim다니면서 불어 어드밴티지 보고 지금 파리서 패션회사 다니는데 이건 뭐임 그러면?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18

또 다른 지인은 파리에서 패션 디자인 잘만 공부하고 잘만 사는데 이분은 뭐고? 인도어급도 안되는 폰 불어면 본터에서 배척당해야하지않냐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18

본토

ㅇㅇ
작성일 2021.10.13 09:19

프랑스어 배우는데 5년간 정신적 스트레스 100이 들고 영어에도 120이 들고 그둘 1+1로 배우면 160이 든다치자. 어떤사람한텐 그 40의 스트레스도 싫다이거임. 영어만 잘해도 충분한 세상이니. 영어+프랑스어까지 하면 더더욱 넓어지겠지만 영어권 세상에서만 살아도 뽕뽑는게 차고도 넘침.

릅재앙
작성일 2021.10.13 09:19

한국에서 학석박 나온 사람은 미국에서 포닥나오고 영어 잘해도 한국영어라서 인정 못받고 잘 못풀린다라는 말이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