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하.. 토론토 렌트 2350 ㅆㅂ 이게 맞냐...

ㅇㅇ 작성
작성일 2023.04.03 18:07

79 조회
38 댓글

토론토 렌트 원베드에 2350이 맞냐 시발..

콘도도 신축도 아니고 존나 오래된데다가 오븐 식기세척기같은것도 낡아 터진 집인데.. 물론 그나마 거실이 크기는 좀 있는데

파킹 있는걸로 구하려니까 다운타운은 커녕 노스욕도 2300 미만 구하기 개빡세네...

전기+가스+세입자보험+인터넷 하면 200불은 추가 돨거고

앞으로 1년동안 매달 2550씩 낼 생각에 머리가 아득해진다

여친이랑 동거할 예정이긴 한데 여친은 워홀러였다가 워홀 끝나고 워킹비자 나올때까지 일 쉬고 있어서 돈 내라고도 못하겠고.. ㅅㅂ

모기지 영끌로 할래도 애미뒤진 이자율에 한달 모기지비 + 프로퍼티택스 + 콘도피 하면 오히려 렌트보다 금액은 더 커지고

진짜 막막하노 ...

다들 룸렌트로 사냐? 도대체 토론토에서 어케 사는거임

9만받아도 실수령 1달에 겨우 5천넘기는데..

렌트에 반이 처나가면 도대체 미래가 있는거가?

댓글 38개

ㅇㅇ
작성일 2023.04.03 18:28

퐁

ㅇㅇ
작성일 2023.04.03 19:20

퐁이냐? ㅋㅋ 나도 내게하고 싶은데 여친 텅장잔액에 현재 사정 뻔히 아는데 우짜겠노 ㅋ

ㅇㅇ
작성일 2023.04.03 19:13

토론토는 ㄹㅇ 집값이랑 렌트비 못잡으면 다같이 운지한다

ㅇㅇ
작성일 2023.04.03 19:21

코로나때는 특수했어도 한 3~4년전만 해도 이정도 아니였던거 같은데.... 내가 한동안 다른 도시에 살다 와서 토론토가 이정도로 미친지 몰랐음

공장노예
작성일 2023.04.03 20:25

요새 노스욕 파킹 월에 80선이니깐 없는집으로 고르고 콘도내 커뮤니티 통해서 파킹자리 알아보는것고 괜찮아보인다

ㅇㅇ
작성일 2023.04.03 20:28

진짜 존나 열심히 찾았는데 못구하겠던데... 페북 파킹마켓플레이스 curbflip kijiji realtor.ca 다 뒤져봤는데 애초에 집에서 5분이내 도보로 되는것도 찾기 힘들고.. 콘도내 커뮤니티라는건 그럼 일단 걍 입주한담에 그 콘도내에서 찾아보라는거야? 이나라 콘도가 같은 콘도라고 무슨 단톡방 같은게 있나..? 엘리베이터나 bulltein에 붙혀야하

ㅇㅇ
작성일 2023.04.03 20:28

원래 다운타운에서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파킹랏 구하기 불가능수준에 public lot 같은거 monthly 로 해도 기본 300불인데 그조차도 waitlist 인데 연락 절대 안오더라고

공장노예
작성일 2023.04.03 20:36

다운타운이라 그런거 아니야? 직장 단탄인거 아니면 차도 있는데 그냥 노스욕으로 이사가자

ㅇㅇ
작성일 2023.04.03 20:54

노스욕도 가격 그게 그거던데..? 파킹 없는게 매물이 좀 많긴 하더만 파킹을 같은 콘도에 못구하면 노답일것 같은데.. 그나마 유지비 많이 쓰면서도 차 있을때 좋은게 비오는날이나 날씨 안좋을때 바로 타고 가는건데 집에서 파킹까지 걸어서 가야되는거 넘 스트레스

공장노예
작성일 2023.04.03 21:01

야 키지지 보니깐 영핀치 100불이네 발품팔면 100 언더 나올듯?

ㅇㅇ
작성일 2023.04.03 21:02

아 파킹은 노스욕이 확실히 싸구나.. 걍 콘도 브로커가 보내준 렌트가격만 보고 았었어. 하.. 그러면 노스욕은 생각보다 노파킹 + 파킹 따로 구하기 조합 괜찮겠네.. 다운타운은 이렇게 하려니까 스튜디오 + 파킹해도 2400 되버려서

공장노예
작성일 2023.04.03 21:06

심지어 주차 포함인곳도 은근 찾기 편하고 나 사는곳도 2배드 2400임 주차, 하이드로 포함 ㅇㅇ 지금 구하려면 힌 2800하더라고 방 하나 세주거나 아니면 여자친구 일 시키고 같이내면 되자노

ㅇㅇ
작성일 2023.04.03 21:08

2베드 2400?? 그건 니가 입주를 꽤나 예전에 해서 그런거 아닐까... 내가 지금 1베드만 보고 있는데 노스욕도 2200미만 불가능이야 거의다 2300~2500

ㅇㅇ
작성일 2023.04.03 21:08

글고 지금 나와있는 노스욕 2200~2400 짜리들 거의다 water만 포함이고 전기 가스는 내가 내야됨

ㅇㅇ
작성일 2023.04.03 21:11

아 지금은 2800이라고 적어놨구나.. ㅠ 안그래도 워킹비자 나오는대로 다시 일해서 800~1000이라도 내라고 할 생각이긴 한데 투베드 구해서 룸렌트 주는것도 생각해 봐야겠네.. 근데 커플 있는 집에 룸렌트 들어올 사람 잘 없을것 같은데

공장노예
작성일 2023.04.03 21:13

3237 Bayview Ave, 2배드 파킹해서 2850이네 작은방 세주면 이거저거 다해서 2000가능할듯?

ㅇㅇ
작성일 2023.04.03 21:15

근데 문제가 나 혼자면 충분히 남자룸메를 구하던지 할수 있을텐데 커플 사는집에 룸렌트 들어올 사람을 어케 구할지 막막한데. 나같아도 안들어 갈것 같아서 괜히 2베드 구했다가 룸렌트 못하면 ㄹㅇ 개독박 쓰는거라 ㅋㅋㅋ

공장노예
작성일 2023.04.03 21:20

이런것도 알려줘야하노., 캐스모에 공고 올리고 여자친구나 친구들 아이디로 관심 있는척 비공개 댓글로 작업해라

ㅇㅇ
작성일 2023.04.03 21:25

아니.. 근데 인기많아보이는척 해봤자 궁극적으로 관심있어서 문의하는 사람한테는 결국 몇명이 사는지 누가누가 사는지는 알려줘야지 그걸 사기칠수는 없잖아.. 너같으면 근데 친구도 아니고 쌩판 남인데 젊은 커플 사는 집에 들어가고 싶어..? 나는 아닐것 같아서 그래..

공장노예
작성일 2023.04.03 21:32

핀트가 그게 아니라 그냥 내용에 커플이 산다고 말하고 사람들은 신경 안쓰는구나, 이런 인식을 만들어주는거지.. 모르겠다 여자친구랑 잘 이야기 해봐

ㅇㅇ
작성일 2023.04.04 02:32

아아 그런 맥락이였구나 내가 이해를 못했음. 친절한 답변 고마워

ㅇㅇ
작성일 2023.04.03 20:30

토벤 살거면 그만큼 존나 벌지 않으면 무조건 마이너스임

ㅇㅇ
작성일 2023.04.04 02:36

진짜 이동네는 걍 다같이 쳇바퀴 굴리다가 뒤지는듯..? 랜드로드라고 딱히 좋을것도 없는게 대충 계산해보니 cap rate도 노답이고 렌트받아도 모기지(원금 쥐꼬리) 대부분 이자 + 톤도피 + 프로퍼티택스 + repair/메인테넌스 하면 걍 나중에 집값상승분 말고는 걍 현상유지밖에 안되던데

극동
작성일 2023.04.03 21:33

더 멀리 가야지. 괜히 토론토가 평균 출퇴근시간 탑 찍는게 아니다. Toronto’s average commute time is up to 56 minutes this year compared to 2020 when it was 52 minutes. That’s despite only 6.75 per cent of people in Toronto having a long commute trip of two hours or longer. https://www.thestar.com/news/gta/2022/12/13/toronto-ranks-in-top-three-for-longest-commute-in-the-us-and-canada-report.html

ㅇㅇ
작성일 2023.04.04 02:35

ㅅㅂ... 살벌하노..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3.04.03 22:31

다 그렇게 살고 있다.... 싱글들이 괜히 룸렌트에 살고 있는게 아냐.. 위에 공장형이 말한것처럼 룸렌트 하나 받는것도 방법인데, 여친한테 이렇게 물어봐. 돈이 넘 많이 들어서 룸렌트를 한명 받아야할거 같다. 만약 여친이 수긍하면 룸렌트 한명 받아서 절약하고 안된다 그러면 여친한테 그럼 돈 좀 내달라 그래. 생각있는 여친이면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자기가 부담을 같이 하던가.. 그것도 싫다 그러면 그 여친 버리는게 맞음

ㅇㅇ
작성일 2023.04.04 02:33

버리고 싶디는 생각 들다가도 또 다른건 너무 잘맞아서..ㅋㅋ 걍 워킹비자 나오는대로 일 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