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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떠돌던 도시전설 중에 하나가

옥빌 작성
작성일 2023.06.01 03:08

96 조회
11 댓글

ADHD 진단 받은담에 강의때 노트 테이킹 문제 있다하면 봉사하는 애들이 강의들어가서 노트 싹다 정리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한번도 실행 못해봄.

한국어 못하는 2세 연기하고 한국어 수업듣기도 소문은 무성했는데, 내가 직접 실행해서 된다는거 증명도 함 ㅋㅋ

댓글 11개

캐나다이하드
작성일 2023.06.01 03:11

자랑이다

옥빌
작성일 2023.06.01 03:14

겨우 졸업하느라 미칠뻔 했다ㅠㅠ 코리안 안들었으면 졸업 못했음 ㅋㅋ

캐나다이하드
작성일 2023.06.01 03:17

ㅋㅋㅋㅋ 난 결국 일본어랑 불어 들었는데 ㅈ같았음 ㅠㅠ

안전하자
작성일 2023.06.01 03:14

어 이거 완전 성인 ADHD 아니냐?

안전하자
작성일 2023.06.01 03:14

옥빌
작성일 2023.06.01 03:29

그래도 노력 많이함. 2세 어눌한 한국어로 짧은 연극도 하고 ㅠㅠ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3.06.01 03:17

ADHD는 아니고 지인중에 청력이 안좋아서 보청기를 껴야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노트테이커 신청하니까 성적좋은 친구 하이어해서 노트테이킹 싹다 시켜주고, 녹음 못하는 교수들도 자기 자리에서 녹음기 틀어서 파일 보내주고 그랬다더라. 정부에서 장애인 등급 받는것보다 학교서 받는 장애인 등급은 좀 더 쉬운데, 여튼 학교서 장애인으로 ㅇㅈ 되면 자체 지원금도 더 나오고 그렇대

옥빌
작성일 2023.06.01 03:26

진짜 되는거구나. 진짜 되니까 소문이 돌았겟구나ㅋㅋ 거진 10년만에 궁금증 해결했다

ㅂㅈㄷㄱ
작성일 2023.06.01 03:19

accommodation 하는건 봤음. 교수가 이메일로 노트테이킹 자원봉사자 찾더라. 그리고 2세 연기해서 한국어 수업 듣기는 뭐 다들 졸업장 따려고 하는건데 뭐라 나무랄건 없음. 2nd language requirement 가 있는 대학들은 이미 우리가 bilingual 인데 우리한테 좀 불합리하지.

옥빌
작성일 2023.06.01 03:28

정말 된다니까 신기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세연기가 워낙 탁월해서 교수님이 하루하루 한국어가 나를 보며 상당히 만족해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