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작은땅에 쳐박혀서 늙어가긴 싫다 싶어서 질문드림. 현재 반도체/전기/전자 전공으로 국내 공학인증 되는 공대에서 재학중임. 일단 맨땅에 헤딩으로 경력도 없이 가면 그냥 일도 못구하고 홈리스 되겠다 싶어서 국내에서 경력을 좀 쌓은 후 캐나다로 건너가서 일해보고자 함. 그래서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1.캐나다에서 P.E 자격이 있어야 엔지니어 노릇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공학인증 학위 나오는 과정이면 그대로 인정됨?

2.반도체나 써킷 디자인쪽 일자리 있음? 배운게 이거뿐이라 이걸로 해먹고 살아야 하는데(컴공은 도저히 못해먹겠음.)

3.해외 주식도 취미인데, 보통 세금은 어느정도 때감? 영주권자 기준

4.마지막으로...개인적인 희망사항임. 퇴근하고 맥주 한병, 넷플릭스 보는 생활이 보장될까? 주말에는 근교에 나가서 여름에는 낚시, 가을에는 사냥, 겨울에는 캠핑 하면서 살고 은퇴하면 연금 받아먹으면서 카페 하나 열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이 있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국내의 미래 상황이 여의치 않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사람끼리 보대껴서 사는 삶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여유로운 성깔이라 언젠가는 떠날꺼다...라는 생각을 항상 품고 있음.. 물론 국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있긴하고 가족들도 좋긴하다만, 결국 언젠가는 떠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