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면 워홀로 살다 와바

코로나때문에 가려다 취소됨 ㅜㅜ

돌아가는 사람들 심심치않게 볼 수 있고 대부분의 이유는 외로움 + 돈 입니다 외로움이 생각보다 커요

한국에서 살아도 충분히 외로워서 ㅋㅋ.. 견딜만 할듯요 돈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고 들어오는건 학비강담이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졸업후 정착자금때문에 그런건가요?

학비감당이죠 부모님이 집안이 힘들어졌으니 이제 지원 못해주겠다 해서 돌아가신 분도 봤습니다

졸업후 정착자금이 많이드나요?

아뇨 그건 아니고 혹여나 그런부분에서 돌아가는 사람이 많나 궁금해서요 ㅋㅋ 지금 가장 문제되는건 학비라 한국에서 좀 일하다 가는것도 고려중이에요

학사유학 학비가 너무 빡세서 저는 컬리지 졸업 후 영주권 받은 후에 4년제 가는 루트를 짰는데 시간을 더 쏟는 대신 돈을 덜 쏟는 루트 / 돈을 많이 쓰지만 시간을 덜 쏟는 루트 본인의 가치관에 맞게 인생플랜 잘 짜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듣기론 한국 돌아가는 가장 큰 이유가 공부를 했던, 워홀을 했던 이후에 영주권이 안나와서 돌아가는거로 알고있어요. 

영어점수 최대한 다 챙기고 취업해도 영주권 못받는 사람들이 많나요??

영어점수되고 취업만되면 그다음부터는 본인 실력에 달려있음 물론 재수없어서 프로빈스 운빨에서 갈리는경우도 있음

학비 부담되면 1년 4만불쯤 되는 대학 가지마. 생각 이상으로 구리고 돈낭비임. 칼리지도 비추. 학비 싸거나 무료로 영어로 학부 다닐 방법 많으니까 알아보렴 등꼴브레이크는 하지말고

쉐리던으로 졸업한다음에 미국넘어가려고 하는데 그냥 딴 대학 알아볼까요? 근데 다른 미술 대학은 마땅한데가 별로 없기도하고 같은 학부여도 강세가 다달라서..

미국 못넘어가 정신 차려. 미국은 무슨 비자로 가게?

전세계에 학비 안드는 미대가 한두군데임? 부모님이 힘들다는데 고집 그만 부려라

뭐 미국은 넘어가면 넘어가는거고 못넘어가면 못넘어가는대로 캐나다살건데 이민계 졸업생인데 넘어가서 일하는 사람도 있길래 고려해본거에요.. 그냥 순수미술아니고 상업미술 할거에요

학비 무료인 유럽 국가들 많은데 영어로 된 무료 학사 상업미술 찾아봤음?

좋은 프로그램 많고 그것만으로도 취업할만큼의 실력은 쌓을 수 있지만 비자랑 이민점수가 저한텐 가장 큰 문제라서요.. 캐나다 학부없이도 보통 커버가 가능한가요?

캐나다 학사 나오면 좀 이득은 있겠지만 그게 1억5천 차이는 전혀 아니고 부모님이 돈 쓰기 싫다는데 어쩔거임? 유럽 경력 있으면 캐나다 취업 진짜 되고도 남음. 워홀로 와서 영주권 신청하는 유럽애들 몇박스임

일단 한번 찾아볼게요.. 토종 한국인이라 유럽을 가기에도 참 애매하고 북미를 가기에도 애매하네요 사실 이게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 문제긴 한데 참 ㅋㅋ 슬프네요

ㅇㅇ.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 같은데 가서 찾아봐. 캐나다 학사를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음

영어로 진행되는 학사학위도 엄청 많음

냉정하게 유학은 현지에서 거주할 확신이 있거나, 유학에 쓰는 비용을 버려도 상관 없는 가정에서 가는게 좋음. 만약 꼭 캐나다로 가고 싶다면 다른 4년제로 Pathway되는 2년제 컬리지를 알아보고, 컬리지-PR-4년제 Pathway 방향으로 알아봐. 물론 PR에 쓰는 기간 때문에 컬리지와 4년제 사이에 공백은 존재하겠지만, 2년제 컬리지면 진짜 많이 나와도 생활비 다 포함해 5천만원 나오고 PR되면 이민까지 성공한거니까 괜찮고, 실패하면 소모되는 돈이 1.5억에서 5천만원으로 1/3 되니까 나쁘지 않을 듯

무슨 과인지가 중요한게 아닐까 취업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