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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면 무조건 꼭하는것중하나가 단골로가던 바 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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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걸비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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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전역하고 얼마안됐던 시절에 아빠가 술사준다길래 따라나섰는데 집앞에 첨보는 술집이 생겨있었음
그래서 들어갔는데 그날이 가오픈 첫날이라더라 손님도 나랑 아빠 딱 둘. 사장이랑 사장친구 하나랑 우리 둘해서 네명이서 얘기하면서 마셨는데
아빠도 그날 본인도 술 많이 마렵다고 발베니12에 맥주,안주 바리바리 시켰고 사장도 첫날부터 그런거 사주는 사람와서 기분좋다고 막 서비스줬고ㅇㅇ
그날 계산 45마넌인가 나왔는데 그 덕분에 얼굴이랑 이름기억해서 나혼자가던 여자친구랑 가던 항상 반겨주고 테이블말고 자기랑 대화할수있는 자리 마련해주고 걍 그런식.

술집도 나름 비싼분위기여서 그당시에는 내가 막내였는데 나 가면 꼭 자기친구들, 다른 단골손님들한테 "아빠가 얘 데리고 뭐 ~~같이 마시더라" 이러면 꼭 아재들이 아따 훌륭하신 아버지 뒀네 하면서 술사줌ㅋㅋ...
사장입장에서는 영업의 일종이겠지만 손님인 내입장에서도 나쁠건없어서 저번에 한국갔을때도 엄청자주감. 갈때마다 안주서비스 ㅆㅅㅌㅊ

아 그리고 사장이 이쁨. 이게제일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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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니는 친엄마가 너보다 8살연상임?

캐비어님의 댓글

  • 캐비어
  • 작성일
아부지가 오픈마인드이신것도 있고 너도 따라가는거 보면 부자관계 좋은가보네ㅋㅋ 부럽당 나도 아버지랑 친한편인데 바 같은데서 술 마셔본적이 한번도 없네 ㅠ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나는 이게 평균인줄알았는데  엄청 부러워하는 아재들많더라고. 자기도 아들이랑 그러고싶다고

187/51님의 댓글

  • 187/51
  • 작성일
야.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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