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이 없는 분들에게는폴래스포린이 있습니다.

폴리스포린은 항생성분이 약해서 안대요. 제가 우리집 고양이한테 물려서 폴리스포린 바르다가 덧나서 병원가니까 바로 후시딘 처방해주더군요.

항생제 남용 이런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다쳐서 바르는 입장에서는 무적권 더 좋은거 바르고 빨리 아무는게 더 이득이니까요

사람마다 틀릴거임 이건난 애들이 다쳐도 천천히 자연적으로 낫는게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천천히 낫는게 좋으면 사실 폴리스포린도 필요없는거자나요. 천천히 안낫는 경우도 있고요... 거기다가 후시딘이 가격도 월등히 싸고 부피도 별로 안차지하니까 가져오기는 부담없더라구요.

깨끗이 잘 씻고 자고 일어나면 상당히 아물어 있는 경우면 사실 아무것도 안바르긴 한데 그거 이상이면 확실히 후시딘이 성능이 더 확실하더군요

사람마다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 표현해야 맞는거다. 

생각해 봣는데 난 딱히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이 안좋아서 안쓴다기 보다는 그냥 그게 없으니까 안쓰는거 같음? 폴리스포린도 안쓸때가 많으니까...가끔 좀 심각하면 의사한테 가서 처방받는데 그때 후시딘을 주니까 나한테 후시딘은 상비약이라기 보다는 처방약의 이미지가 강함.한국살때 후시딘 써본적이 없어서 그럴지도?

이거 1980년대에 나온거라서 내가 한국 있을때 없던 건 아니었는데 난 그닥 이걸 구경해 본 적이 없...  캐나다 유학와서 다른 유학생이 발라주는걸 본게 내가 후시딘을 본 처음이었음

없으면 그냥 안쓰고 여기서 구할 수 있는거 구하는게 낫죠. 후시딘 하나 산다고 뭐 직구를 하거나 한국을 가거나 할건 아니니까요. 근데 워낙 한국에서 저렴하니까 한국에 갈 일이 있으면 부담없이 가져올 수 있는게 장점이죠. 아무 약국이나 가서 2천원? 정도면 사는데 여기서 폴리스포린은 드럭스토어 가면 10달러씩 하고 그러니까요.

나 한 5년전쯤 나올떄 개당 천원주고 사왔는데 벌써 그렇게 비싸짐??

부모님덕분에 난 약 관련 잘 몰라도 일단 증상있는거 얘기하면 알아서 보내주시는데 진짜 존나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