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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안좋은 기억이 거의 없으면 해외생활 좀 힘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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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하냐지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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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방송이나 주변 친구들 가족들 보면서

우리가족만큼 화목한 곳이 없구나 싶을정도로 행복한 집안에서 자라고

사랑도 많이 받고 마음맞는 친구들도 꽤 있고 그래서 그런지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한국 빨리 돌아가고싶다 하면서

향수병 오지게오고 꽤 고생했었는데


가끔 자기나라 돌아가는거 극도로 싫어하고

캐나다 계속 남고싶다고 하는 주변사람들 보면


대부분 가족들과 사이가 안좋거나

한국에서 지내다가 한국 특유의 유교문화에 질려버린 사람들이거나

이런 사람들이 대다수인거같음


그래서 참 어리석은 생각이 드는데

향수병으로 고생할때 차라리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사랑을 안줬으면

이렇게 고통스럽지 않을텐데 하면서 개 말도안되는 생각까지 하게 됨


혹시나 해외에서 살고싶다 하시는 분들 중에

본인이 왜 한국을 떠나고 싶은지부터 생각했으면 좋겠음


가고싶다는 마음보다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향수병 진짜 무시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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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ㅇㅇ 향수병 ㅇㅈ. 심지어 캐나다 계속 남고싶다는 사람중에서도 향수병 오는 경우 종종 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가족이 자주 놀러오면 그리운건 상관없고 향수병 같은건 되던게 안되서 그런건데 정보력 괜찮고 돈 쓰는거 상관 없으면 1세계 어딜가나 비슷함 그냥 어드벤쳐라고 생각하면 잃을거도 없는듯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가족이 자주 놀러오는거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뭐하냐지금님의 댓글

  • 뭐하냐지금
  • 작성일
전 가족놀러오고 공항에서 작별하면 그 뒤로부터 몇주간은 막 심적으로 좀 힘들던데 차라리 오랫동안 안보는게 더 좋은거같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할머니 할아버지가 놀러오시고 하는건 좀 안흔한것 같아서 인정.. 특히 할머니랑 둘이서만 다니던거 그리움ㅋㅋ 코로나 때문에 이번년에도 못뵙겠네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반유동도 이제 좀 나이가 더 들어서 30중후반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라 부모님이 오시기도 좀 힘들어지는 시기가 슬슬 찾아옴 ㅠㅗ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작별도 여러번 겪으면 늘어가는 건가봄ㅋㅋ 헤어지는게 슬프지만 동시에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는거라고 생각해보면 두근거리지 않나? 지구가 워낙 넓으니까 제대로 즐기려면 어쩔수없이 여러판 돌려야하는걸..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 공감 ㅋㅋ 한국이야 가끔 놀러 갈 만 하지만 전세계를 쏘다니는게 더 중요함. 나중에 어디건 자리 잡고 나면 학생 시절보다 시간이 많이 없을텐데 부모님이 여행 좋아하시면 제3국에서 휴가 내서 만나는거 강추. 나는 지난 십년간 부모님 한국에서 뵌적이 없네.. 휴가도 제대로 보낼 수 있고 일석 이조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지금까지는 부모님이 와서 이것저것 도와주시는게 너무 편했는데 앞으론 쭉 3국에서 만나려고 생각중이었음ㅋㅋ 민폐이기도 하고 같이 스트레스 푸는게 나으니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연애를해라 혼자 딸딸이 치니까 외롭지

뭐하냐지금님의 댓글

  • 뭐하냐지금
  •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독립성, 적응력 부족한 걸 이렇게 돌려버리려 하네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는 캐나다 처음 왔을 때 하루하루 새로운 걸 배우는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기분이 들떠가서는 한국 생활 그리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캐나다에서 마음 맞는 친구도 사귀고 취미도 찾고 이러다가 어느날 눈 떠보니 이미 현지 완전 적응함

뭐하냐지금님의 댓글

  • 뭐하냐지금
  • 작성일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향수병은 휴가 적은 직장과 충분하지 않은 캐쉬플로우에서 오는거임. 자기개발 열심히 해서 휴가 최소 6주에 그거 꽉꽉 채워 놀러다닐수 있는 직장 잡아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가족 하다못해 친인척도 없는 외지서 혼자 평생살아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한듯 결혼하면 좀 나아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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