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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남는 거 VS 캐나다 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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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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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캐나다 항공정비로 진로 상담했던 사람임
다름이 아니라, 난 아직 한국에서 사회생활도 안 해봤고 내 돈을 번 적이 알바 빼곤 없음...
사실 나이는 먹어가고 혼자 독립도 해보고 싶은데, 과거의 잘못된 선택과 코로나 개자식때문에 3년을 어찌저찌 버리게 됐음...
지금 내 스펙이 영어좀 되고 (아이엘츠 7정도), 동남아 대학의 diploma(초대졸)만 있음 나이는 27살임...
캐나다가 나한테 맞을 지도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 나이 먹고 한국에서 이 스펙으로 못 살아남을 거 같아서 캐나다로 가기로 했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까.
왠지 내가 캐나다 가서 적응을 잘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국의 극심한 경쟁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막연하게 생각해서 도피하는 건가 싶기도 해서... 가면 돈도 오지게 깨질거고...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엎으면 ㅁㅊ놈이겠지? 환불 받을 수 있겠지만 다 받을 순 없을 거고... 이게 참 힘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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