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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다른인종처럼 똘똘 못뭉치는 이유는

1) 한국이 이민많이하는 나라들중 비교적 잘사는 나라이기 때문

동유럽, 중국, 인도처럼 나라가 후져서 오는 애들처럼 본국에서 못살아서 살길찾아 피난오듯 이민오는거 보다는

뭔가 선택과 투자의 영역에 가까움.

개인의 삶의질 향상(워라밸, 미세먼지, 연봉향상 등), 미래를 위한 투자, 혹은 자기 후손들을 투자 이런개념.

그중, 영미권을 선택하는 사람이라는 팩트 자체가 약간 서양식 "개인주의"를 선망할 가능성이 큼.

고로 이민나와있는 한국인은 한국인들중에서도 개인주의적 성향 띈 사람이 많고.

캐나다보다 훨씬 예전부터 이민한 미국 한인들을 보면 앎.

그당시 70-80년대 이민한사람들은 한국이 후진국이었을때여서그런지 아주 똘똘뭉쳐서 코리아타운도 형성하고 서로 상부상조하고 LA에 흑인폭동 일어났을때 조직적으로 뭉치고 했잖슴.

2) 한국 문화 자체가 끼리끼리 도와주는걸 불공정의 일부라고 인식함

개인적인 커넥션이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도 일체의 베네핏으로 작용해선 안된다 라는게 있음. (그러니까 공채같은 시스템도 만들고 수능같은것도 하고 하는거겠지.)

그런 일들이 한국에서 없다는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긴많은데 그런 걸 뉴스에서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같은거 느낀다며 댓글마다 더러운세상, 헬조선 하는게 한국인들임.

그런거에 질려서 한국 탈출한 사람들이다보니 더 "공정"에 대한 인식에 민감할수밖에 없음.

뭔가 저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본인이 힘이 닿는부분을 힘써준다면, 본인 스스로 공정하지 못하게 한국식 후진적인 행동을 하는거라고 느껴하는 사람이 많을것임.

3. 한국에 질려서 온 사람이 많음

다른나라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한국인들중 한국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인자체를 만나길 꺼려하거나 자제하는 사람들도 많고 함.

그 이유가 선민의식이든, 한국/한국인에 크게 데인 기억이 있어서든 뭐든간에 암튼 그럼.

댓글 6개

이거 전에 한인회에서 심각하게 논의된 건데사실상 알아서 각자 잘 살기 때문에굳이 뭉쳐서 조직적으로 서로 손해보면서동업할 이유가 없다는거 맞음

다들 벌이가 모자라고 능력이 딸려서뭉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들면 다 뭉치게 된다하지만 현실은 한인들 대부분이 다 알아서어느정도 먹고 살 정도로 버니까 굳이 안뭉치는...

특히 캘거리는 한인 이민자들이자영업 하는 비중보다 유학와서 졸업하고취업하는 사람을이 더 많아서 더욱더 그러함대부분이 샐러리맨이고 자기 가족들이 중요해서못사는 우리들이 뭉치자!... 이런거 그다지 공감받지 못함

그러면 잘 사는 사람들끼리 뭉쳐서더 잘사는 그런건? 그런덜 원하는 사람들도 잇겟지만대부분은 어느정도 벌면 자기 개인 시간 중요하고좀 확장해도 딱 자기 가족까지만 투자하고 싶어하지 다들 그닥 다른 사람들하고 부대끼면서 더 돈을 벌어야지! 라도 생각하지을 않...

전에 내가 적엇던 것 처럼워라벨을 다들 생각하기도 하고그래서 뭉쳐서 기업을 만들거나 협동조합처럼만들어서 독점사업을 만들고 더 돈을 많이 벌고그런거 보다는 걍 칼퇴해서 집에 가서애들하고 놀고 저녁먹고 맥주까거나 낚시가고그런식으로 생각을 많이 함...그러면 잘 안 뭉침

그래서 한인회도 옛날 (50년전) 처럼"못사는 우리들끼리 뭉치고 서로 돕자" 해봣자새로 온 젊은이들한테는 공감을 못받고이미 정착해서 잘 사는 사람들에게도 공감못받음못살지를 않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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