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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캐나다 까지 말아야 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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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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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땐 캐나다 어차피 미국 반려견 아니냐? 이정도로 생각했는데

경제와 금융을 좀 공부 하고 나서는 무시 못한다.

미국 정부 공식 문서 프레이저 보고서 읽어봐라.

한국 사람들은 무슨 우리가 우리 손으로 경부고속도로 뚫고 간호사 탄광노동자 독일 보내고 베트남 전쟁 참여해서

경제 발전 이뤘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다 미국이 뒤에서 계획하고 박정희 압박한거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한국 일개미들이 아니였다면 계획이 무산됐겠지 지금 필리핀처럼.

그나마 자체적으로 계획해서 대박친게 김대중 IT 몰빵 정책이였음.

심지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 기아 부상한것도 미국이 플라자 합의로 일본 때려 눕히지 않았으면 다 불가능했던거다.

플라자 합의 아니였으면 지금 대만 수준도 못됐다. 딱 폴란드 수준 됐겠지 아니면 TSMC 뺀 대만 수준이거나.

중국 ㅈㄹ 짜증나는 애들 맞지?

걔네들 아니였으면 산업화 성공적으로 이뤘어도 자체적인 전자 기업은 힘들었고 공장 수주 받아서 먹고 사는 수준이였을거다.

베트남 생각해봐라 걔네들이 삼성전자 공장 아니였으면 빈그룹이 있겠냐?


캐나다? 얘네들 미국 수출해서 먹고 사는 애들 맞음. 미국 없었으면 중동 터키나 이란 수준이였겠지, 그나마 석유는 나니까.

근데 현실을 직시해라. 미국은 패권국가고 존재한다.

토론토는 북미를 통틀어 4차 산업으로 10위권 안에 드는 도시이고 AI랑 재생의학 분야로는 5위 안에 든다.

이민? 이걸 무시한다고? 산업화에서 인력과 인재가 가장 중요한데 미국이 2차 대전 이후로 어떻게 성장했냐? 유대인, 독일 전문가들 받아서 큰 나라 아니냐?

캐나다는 2000년대나 와서 이걸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이걸 무시한다고?

한국이 이민 문호 열면 독일, 프랑스, 미국 이런 전문가들이 아이고 서울대 카이스트에서 불러주네 좋지~ 하면서 올거같냐?

노벨상은 무려 27개다. 니들이 ㅈㄴ 빨아대는 일본 노벨상 카운트가 28개야 이사람들아 ㅋ. 이 두 국가 산업화 역사 길이 비교랑 인구 차이는 설명 안해도 되겠지.

캐나다 대학 한국, 미국보다 들어가기 쉽다고 마냥 욕할 수 있을까? UBC UT만 해도 2000년대 후반에 합격률 70% 였던 대학들이 지금은 40% 후반이다.

이민 문호 활짝 연지 트뤼도 이후로 이제 6년, 길어봐야 7,8년 밖에 안됐는데 20년 뒤에도 한국이랑 캐나다 입시가 그대로 일까?

자연만 캐서 먹고산다? 이것도 지금 발전 상황 보면 그렇게 쉽게 단정지어서 말 못하지.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가장 수혜 볼 나라가 어디라고 생각하냐? 먹을 수 있는 물이 무한할것 같음? 그때 가서도 그러겠지, 위치 잘잡아서 성공한 나라라고.

상승세 타고 있는 국가, 또

쇼피파이, 마그나, Lightspeed, Blackberry (자율주행 OS 및 보안 현재 세계 1위), D-Wave Systems (퀀텀컴퓨터), General Fusion (소형 핵융합), Brookfield Asset Management (재생 에너지 투자) 이런 기업들 배출 하고 있는 나라를 여러방면에서 최전성기를 맞고 있는 한국, 그리고 제로 이코노미의 그림자 뒤에 있는 한국이 우습게 볼 나라인지는 각자 생각해볼일이겠지.

개인 투자자로써 한국에 장기적으로 돈 투자 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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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솔찍히 이말하면 한국인한테 욕 오지게 먹을게 뻔해서 말은 안하겠지만 공감하는 바가 있음. 근데, "캐나다도 미국 없었으면 꽝인데 어쨌든 미국 존재하니깐 아닥하셈" 논리는 맞지 않아보임. 그리따지면 한국도 원조 없었으면 꽝이였는데 어쨌든 원조 받아서 성장 잘했잖슴. 이 사실도 무시되면 안되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맞지, 그말을 꺼낸 이유는 가정이라는걸 할 필요가 없다는거임. 미국이 없다면, 캐나다가 다른곳에 있었다면, 석유가 없었다면 이런 가정을 애초에 왜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중요한건 지금 두 국가가 놓여진 상황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는 사실 투자 옵션이 이 2 국가 밖에 없으면 단기적으로 한국 60:40 캐나다 베팅함. 근데 장기적으로 (~20년) 베팅하라고 하면 30:70임. 그 30도 한국이 북한이랑 평화 흡수 통일 한다는 리스크 끌어안고 베팅하는거고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캐나다는 최대 메리트는 영국뿌리 서방국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일단 리스크가 적음. 망할일이 없음. 근데 엄청난 국가적 호재가 없는것도 사실.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언급한것처럼 이민정책을 비롯해서 각종 노력은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성장률이 한국대비 살짝 떨어짐. 2024-25년에 한국이 GDP에서 캐나다 추월할것으로 예측되고있고. 그치만 한국은 딱 캐나다까지 간신히 추월하는게 한계로 보일만큼 그 이후의 돌파구가 없어보이는데다가 오히려 출산율 등 암울한 요인밖에 안보임. 한국이 또 예상을 깨고 어찌어찌 잘 살것인가, 이대로 (일본급에도 못 도달해봤으면서) 일본의 길을 걸을것인가 궁금해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동의하는게 나도 캐나다 추월한 이후에 그 체제로 한 ~10년 정도 가다가 한국 성장세는 첨차 꺾이고 밀릴것 같음. 근데 그것도 모르는게 1. 한국이 흡수 통일하면 장기적인 전망은 여러모로 한국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음. 2. 캐나다 유니콘 기업 배출 가속도가 이민자 유입으로 더 올라가거나 현재 유망한 캐나다 성장기업들이 약속한대로 대박 치면 한국이 기적적으로 출산율이 회복한다 해도 캐나다랑 엎치락 뒤치락 할거 같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한국은 일본 엔화 처럼 기축통화가 아니라서 일본 정도 되면 그게 다행이지, 한국은 일본처럼 MMT이론 사용 못하고 그대로 꼬라박을거임. 삼성 현대 이런데 본사 옮기거나 쪼그라들고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개인적론 캐나다 탄소포집기술이 좀 기대되는데 이게 과연 로또가 터질까?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한국의 북한 흡수통일 시나리오가 어렸을땐 언제일진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으로 봤었는데, 지금은 점점 모르겠음. 어느 탈북자 관련 유투브였나 tv에서 북한사람 입장에서는 중국에 흡수통일하길 더 원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북한사람이 반문하는거보고 생각이 달라짐... 북한에겐 중국이 우리의 미국같은 존재인데, 그런 큰형님 아래로 들어가는게 단지 같은 피라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한국 아래로 들어가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할수가 있구나 하고 깨달음. 우리입장에선 북한 붕괴하면 당연히 북한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우리가 흡수통일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정작 세뇌당할대로 세뇌당한 북한인들이 우리를 밀어내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북한인들이 원하지 않는것도 큰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한국 정치판이라고 봄.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게 한국 정치이고 이제 경제 꺾이기 시작하면 더 변덕스러워질텐데 북한애들이 바보일까?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통일 통일 외쳐도 모자랄판에 미국이 남북 통일을 원하지 않는것 + 한국 정치판 때문에 어느 한쪽이 말그대로 망하지 않는이상 통일 못한다고 본다. 그 나라는 북한이 될 가능성이 있고, 망한 북한을 끌어안을 수 밖에 없는 한국이야 말로 진짜 수십년간 쪼그라들거고. 막말로 난 딱히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지 않지만 4년 후에 민주당 정부가 나가리 되고 보수당이 다시 집권하고, 또 끌어내려지고, 또 민주당, 또 보수당 이런 상태면 북한애들이 통일을 원하겠냐는 말이지. 한국은 진짜 향후 10년이 크리티컬 하다.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한국사람도 하고 캐나다사람도 하면 되는거 아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는 한국 캐나다 편드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포퓰리즘에 빠져서 팩트 무시하고 어느 누구를 까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거임. 일상 생활은 어디 살든 그냥 열심히 재밌게 살면 되는거지 캐나다 한국 굳이 따질필요 있나?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마음만은 그러한데 한국이 듀얼시티즌십 허용을 안하잖슴 제길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캐나다 영주권정도만 가져도 투표말고는 시티즌하고 거진 동일하고, 그게 아니면 캐나다 시민권따고 한국 f4하면 여기도 투표말고 한국인과 동등하게 살수있는데???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오 그러함? F4로 건보료만 내면 의료혜택도 동일하게 받을수있음?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나도 투표빼고 뭔 차이가 있나 싶어서 캐나다 영주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취업에서 시민권자의 혜택이 있다는걸 알았음.. 미래 미국취업에 쪼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짐.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천조국까지  갈 생각이면 시민권 개추지.한국국적은 버렸다가도, 캐나다 시민권 포기하면 한국국적 자동 회복임.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그 미국이 시킨것조차 제대로 따른 독재자조차 흔하지 않지 이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르헨티나 등등... 가시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낸 독재자 자체가 흔치 않음

HukJuk님의 댓글

  • HukJuk
  • 작성일
아직도 프레이저 보고서 믿는 애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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