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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혼혈)일본에 오래 살다가 캐나다간 형 잇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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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쿠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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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얼마전부터 계속 여기의 글을 보다가 처음으로 써보는데,
나는 아빠가 일본사람/엄마가 한국사람이고 초등학교때지는 한국에 살앗어.
6학년때 2003년에 처음 일본에 왓을때는 일본어를 잘못햇지만,
지금은 한국어 일본어 다 네이티브 수준이라고 생각하고(아마도?)
대학생이엿던 2013년에 호주의 멜보른에서 1년간 교환유학하고
그곳의 다문화, laid-back하며 상하관계가 거의 없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회인이 되고도 호주영주권을 얻을수 잇는 방법을 매일 찾아보고 그랬는데
나같은 문과인 사람한테는 기회가 거의 없더라고.
그래서 캐나다로 알아봐서 IELTS 5번수험해서 8.5/8.0/7.0/7.5 취득.
2019년 1월에 crs 438점으로 인비테션 받앗는데 나중에 보니 이점수로 받을 수 잇는 마지막 라운드더라…
롸이팅의 재채점 결과가 3일만 늦엇어도 카나다랑도 바이바이…
하여튼 2019년 12월에 밴쿠버에 soft landing하고 2021년에는 가려 그랫는데
코로나 때문에 결국 올해 가는거로 됏어.
위에서도 약간 적었지만, 호주와 반대되는 일본의 상하관계(한국도 그렇지만 한살만 나이가 달라도 존댓말/반말 신경써야하는,,,)나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워크라이프바란스(지금 부서는 6시에는 돌아가지만 부서에 따라서는 8-9시까지 일하는 곳도…),
주위 사람들을 신경을 써야하는 분위기 때문에 캐나다 생활에도 큰 기대가 잇는데…
일본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고 여기를 봐도 그렇고 캐나다에서 생활비의 내가 생각햇던 거보다 훨씬 비싸네?
물론 9년전이지만, 멜보룬에서보다 밴쿠버/토론토가 랜트나 모든게 비싸다는 느낌이라 이제 가려고 하니 겁이 나네ㅜㅜ
참고로 도쿄에서 사는 지금 생활비는
신쥬쿠에서 기차로 다섯역인 그런저런 원룸:8만엔
식사:요리를 못해서 거의 외식
아침 편의점 주먹밥 150엔
점심 사원식당 500-600엔 밖에서 외식하면 1000엔
저녁 집앞 도시락집 500-600엔
교통비:정기권이라 거의 0엔
오락비(술, 영화, 공연…): 코로나 전에는 2-3만엔,
여행: 국내/해외여행을 좋아해서 코로나전에는 1년에 100만엔은 쓴듯
뭐 다 합쳐서 한달에 15-20만엔 정도고, 저금도 나쁘지 않게 하는 편인데…
캐나다 가면 운좋게 같은 일(대학에서 직원)을 해도 훨씬 아끼면서 힘들게 살아야하는 걸까?
처음 5년은 당연히 고생할 각오로 가지만…여기나 다른 일본 게시판 봐도 너무 비싸다 오지마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니 무섭네ㅜㅜ
재미없는 글이 길어져서 미안한데 혹시 일본에서 5-10년 이상 살다가 캐나다에 간 형 있으려나?
한국이랑 일본이 많은 대립이 잇지만, 그런거는 빼고 생활한다 그러면 일본이랑 캐나다 중에 어디가 더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해?
만약 간다 그러면 올해 여름까지는 퇴직서를 제출해야 해서 좀 고민이 많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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