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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안이 CCTV만은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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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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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대비 CCTV비율이 한국이 시골까지 촘촘하게 되어있어서 국가평균이 높게 나오지만
놀람게도 도시단위로 보면 서울이 주요 대도시중에서 특출나게 높은편도 아니야.
서울이 런던, 시드니, LA, 베를린 같은 선진국도시나 멕시코 터키 이런나라 도시보다도 낮음.
참고로 대부분 상위권은 중국도시들이 점령해서 중국제외하면 런던이 1위

정확한 순위가 궁금하면
https://www.visualcapitalist.com/mapped-the-top-surveillance-cities-worldwide/
아래로 내려서 camera density에 cctv cameras per 1000 people 로 정렬하면 나와.

그리고 많은 기사에서 분석하는걸 보면 인구수대비 CCTV가 일정수준 미만이면 범죄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어느정도 이상이면 그후부터는 상관관계가 약해져.

눈치보는 문화 등등 여러 문화적 요소가 반영되겠지만 한가지 내가 발견한점은 내 소유가 아닌 물건에 관한 마인드셋의 차이야.
한국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 남의 물건은 손대는게 아니다 라는걸 많이 배워. 설사 물건만 덩그라니 남겨져있고 주인이 그 자리에 없더라도 누군가의 소유물이고 내 소유는 아니라는 마인드가 지배하고있지.

반면에 서양권의 교육은 너의 물건 간수를 잘해라 라는거에 포커스가 맞춰져있고.
너가 잃어버린건 너의 fault이다. 잃고 나선 아무도 책임질수 없다. 세상엔 불행하게도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너 스스로가 너의 물건간수를 잘하는것이 너의 responsibility이다 라는거지.

근데 이런 교육방식이 굳이 틀리단건 아니지만 이걸 잘못 받아들이면 내가 남의 물건을 훔쳐도 그사람이 간수 못한 잘못인거다 라는 마인드가 은연중에 생길수 있는거지. 실제로 남이 갖고 있는 물건을 훔치는거까진 안가더라도 카페같은 곳에 주인없이 테이블 위에 있는 그런것들엔 충분히 그럴수 있는거같아. 주인이 간수중인게 아니므로 소유되지 않은 물건이다. 고로 먼저 챙기는 사람이 소유. 이런 마인드플로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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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cctv를 사람수당으로 치면 어카냐. 땅크기로 봐야지. 한국 특히 서울은 인구밀도가 그렇게 높으니 커버해야하는 면적 대비 인구가 많으니까 퍼 피플 하면 낮은거지.예를들어 100이라는 범위의 지역에 100개의 CCTV가 있는데 거기에 사람이 1000명이 사는거랑500이라는 범위의 지역에 100개의 cctv가 있는데 거기에 사람이 1000명 사는거랑 비교하면 전자가 훨 촘촘히 있는거지, 퍼 피플당 cctv갯수가 같으니 동일한거냐?cctv가 인구수당 필요한게 아니라 커버해야하는 지역대비 커버하는 지역을 봐야지.게다가 섬수준의 타국으로 도망못가는것도 한몫하고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저렇게 정렬하면 중국 빼고는 파리 런던 정도만 한국보다 cctv 많은데 유럽의 중국 유럽의 일본 수도들정도만 위에있지 거진 다 밑에 있다. 특히나 한국은 범죄나 잘못을 저질렀을때 주변에 필요 이상으로 신상털리고 몰매맞고 소문퍼지고 사회생활 불가능하게되는 시스템도 영향이있다고 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들가보니깐 면적당도 있어서 해보니까 그렇게 해봐도 생각만큼 서울이 엄청 탑순위는 아닌데?? 중국 다 빼도 런던 파리 외에도 서울 위에 몇개 있네. 바로셀로나 모스크바 싱가폴 등등. 애초에 쓰니가 말하는 요지가 한국치안이 CCTV만은 아닌이유라고 했으니까 틀린말하는거 없는듯.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198 / Cctv만의 문제는 아닌건 다른글의 댓글에서도 요소들 많이 나열했자너. 교육이나 마인드셋도 영향이 잇겟지만 그러면 야외에 묶인 자전거도 훔치지 말아야지. 여튼 이 글에 언급된 퍼피플당으로 보는건 좀 아니니까 댓글단거. 근데 너가 말한거중에 러시아랑 싱가폴도 껴넣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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