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렇게 불편한 비행은 처음이엇다...
중국-캐나다 비행기가 많이 없어졌는지
서울 - 토론토 행에 중국인이 정말많았음 잡담 소리 들리는거 들어보면 죄다 소리 큰 C 언어였고
123 456 789 좌석이었는데
내가 4번이고 어떤 60대 한국 아재가 5번 자리였는데
진짜 어글리 코리안 그 자체여서 충격
비행 13시간중에 12시간을 회장님 마냥 양쪽 팔걸이 다 차지하고 양팔 다 올려두면서 가는데 거기까진 괜찮아
근데 그 상태에서 팔 존나 움직여서 나랑 접촉 많이 하니까 화나더라 거의 50번 정도 닿은듯 (치는거랑 스친거 포함)
더 또라이같은건 갑자기 신발 벗고 앞좌석들 틈 사이에 팔걸이 뒤끝부분 있는곳에 발 올리고 뒤로 눕는데 발냄새도나고 진짜 남 배려 ㅈ도신경안쓰는게 중국인인줄
여행 초반부에 나한테 말 존나 걸면서 자기가 출장차 토론토 가는데 자기가 무슨 엔지니어링 회사 무슨 직급이고 20년맘에 처음가는 캐나다고 자기 고향은 어디고 사는곳은 어디고 아주 그냥 연설을 해대서 중반부부턴 귀마개 에어팟 꼽고 다 씹었지만
비행기 내렸는데 남 신경 하나도 안쓰는 한국인들 여전히 있구나 싶어서 좀 충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