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파티에서 중딩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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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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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바햐흐로 옛날 옛날에
20대 초
건강함이 극에 항상닿아
어떡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까만 고민하던 그 때
1년중 가장 쉽게 토론토서 한국여자와 원나잇 할 수 있는 그날
육사였는지 레드였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하다만
테이블도 잡고, 친구들과 둠칫둠칫 몸 좀 흔들고, 그러다 여튼 화장 이쁘게 한 키작 아이를 만났고
술을 먹였고 오늘은 얘다 라고 생각하며 작업맨트도 치고, 뽀뽀도 하고, 밖에 데리고 나왔고
택시를 타고 숙소를 가는길에 이제 디데이가 되겠다 싶었던 그 순간에 다시 한번 나이를 물었고
당시 나이가 8학년이었나 9학년이었나 란걸 알게 됬다. 어이!! ! ㅅㅂ 욕하고 택시에서 바로 내린 후,
걔보고 집에가 라고 했다.
분명 술 사줄 떄 물어봤을 떈 슴살이라 했는데,, 자세히 뜯어보니 성숙해보이는 얼굴은 있는데...
어린피부 위에 덕지덕지한 화장들
나도 좀 알딸딸 해있던터라 이쁘면 떙이지 했다가.. 와 이건 아니지...
와.. 얘는 뭔정신으로 날 따라온거고, 앞으로 뭔일이 생길지는 알고 따라온건지
현타가 막 생기더라고.
사실 이날 이후로 ptsd와서 몇년간 한인파티 갈 떄마다 좀 집착적으로 상대방 나이 확인했었음...
뭐 먹고 나서 몰랐다 하면 뭐 어쩔 것이며, 뭐 지가 택한 거니 지가 받을거라고 생각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저 나이는 도대체 상대하면 안되겠다 싶었음
나도 10학년때부터 페이크 아이디 들고 다니긴 했지만, 클럽을 그나이에 갈거란 생각은 안했었는데,,,
그때 와 ㅆㅂ 요즘 얘들 까졌네! 하며 처음으로 꼰대말 쓴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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