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캐 노가다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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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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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길게 해본건 아니고 짧게 해본거임
한국에선 대딩때 학비땜에, 캐나다에선 졸업후 구직 몇개월 동안 안되서 돈벌려고.
한국에선 빌라짓는곳에어 했었고
여기선 하우스 익스테리어에서 했었음
한국에선 다 한국인 최소 40대 아재들이었고
여기선 다 30대 이하 심지어 20대 초중반이 가장 많았음
한국에선 40대 아재들 돈 잘번긴 함. 기술 좋으니 그시절에 하루 일하고 20만원도 가져간거같음
여기서도 돈 잘 범. 시간차이와 평균임금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린애들이 기술딱히 없어도 꽤 범. 나는 무경력 초짜 그냥 핼퍼 였는데 시급 20불 줄정도였으니.
한국에선 안전장비가 없거나 미흡함. 심지어 안전화 이딴거 없음. 아무래도 규모가 작은 빌라여서 그랬을지도. 요즘도 작은 규모 공사는 크게 달라지진않은듯
캐나다에선 일하려면 안전화 필수로 사와야하고 모자도 줌. 심지어 빌라같은 고층도 아니고 그냥 하우스인데.
한국에선 끽해야 청소나 밥해주는 사람만 여자
캐나다에선 노가다에 여자 꽤 보임. 심지어 백녀중 몇몇은 나보다 골격도 크고 힘도 더쌘거같았음.
한국에선 점심시간에 아재들이 밥 사줌
캐나다에선 나보다 어린놈들도 있기도 하고 그냥 각자 먹고픈거 싸오거나 사먹음.
한국이나 캐나다나 건설쪽은 입이 거침 ㅋㅋ
한국에선 아재들이랑 얘기하면 여자얘기나 전날 번거 경매장 가서 날린얘기 많이 함
캐나다에선 애들이랑 얘끼하면 여자얘기나 노가다로 돈벌어서 여행갈 얘기 많이 함
한국에선 아재들이 공구주머니? 에다가 소주병 놓고 마시면서 일함. 팀장아재? 매니저?가 뭐라해도 ㅈ깜.
캐나다에선 그냥 물마시면서 일 함.
한국에선 공사판에서 일하고 대중교통으로 집가면 아무래도 씻고 털고 그래도 티가 나서 주변에 사람들이 쳐다보고 멀찍이 떨어짐
캐나다에선 공사판에서 일하고 대중교통으로 집가면 아무도 신경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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