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

어떤 중동? 스러운 여자가 나한테 한국말로 말거는거야

나 순간 얼어버림 … 아니 영어도 아니고 한국말??

그래서 정신차리고 반갑게 인사해줬는데

한국에 대해서 한 5분 동안 말하더니

나한테 무슨 태블릿 같은거 관심있냐고 ??

왜 뭔 갑자기 뭐지?? 그게 뭔데 ? 물어보니

신나서 한 또 5분 떠들더니

결론은 이거 사라!!

나 집에 태블릿 3개 있다 필요없다 정중하게 말했는데

이건 다른거라고 막 하는데 암만봐도 살 이유가 없는 물건임

그런데 눈을 보니까 뭔가 굉장히 절박해 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당장은 결정 못하고 고민해보고 결정하겠다

이랬더니 핸드폰 번호 달라는거야 ?? 그래서

나 핸드폰 번호 빠르게 알려주고 탈출함

나는 왜 이런일만 생기는거냐?? 왜 다단계 한테 ??

내 인생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