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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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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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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이로는 18살이구요. 어릴 때부터 한국을 떠나서 영미권에 거주하고 싶었고 한국이 점점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침몰해가는 걸 보고서 조금이라도 이른 나이에 한국을 떠나서 캐나다에 자리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이민에 대한 부분은 부모님의 반대가 매우 큽니다. 굉장히 배타적이고 “네가 갈거면 가는데 그 대신 경제적 지원 안해줄거다. ” 라는 입장이십니다. 제가 공부를 엄청 못하는 편은 아니라서 한국 대학을 간다면 인서울 중상위권 레벨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예상). 전공은 컴싸입니다. 그러면 한국 대학 졸업하고 병역 문제 해결한 뒤에 캐나다 이민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준비해서(자세한 과정은 잘 모릅니다)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니는 쪽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어느 쪽이든 이민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 캐나다에서 지내기도 쉽지 않다는 걸 알고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성격에 완전 지원을 안 해주실 것 같진 않은데, 단호한 입장은 잘 안 바뀌시는 스타일이라.. 학비를 제가 내야 할 확률이 커서 많은 고민이 됩니다. 저는 빠르게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현지 사회에 적응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갤러분들은 어떠실까요? 이민에 대해서 다소 무지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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