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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워홀로 왔는데(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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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ㅂㅈㄷ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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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릴 때 캐나다로 이민 가고 싶어서 몇년전에 워홀 신청하고 연락 안 와서 이민 자체도 잊고 살다가 올해 2월에 갑자기 메일 와서 급하게 옴. 태어나서 외국 한번도 못 가봤고 지금이 처음으로 외국에 체류하는 중임.
본격적으로 이민 선택하기 전에 캐나다가 나랑 맞나 안 맞나 체험해보러 왔는데 한달하고 조금 넘었지만 지금 느낀 바로는 한국과 캐나다 사이의 큰 차이점이 안 느껴짐. 뭐 조금은 있긴 하지 마약이나 출입문 다른거랑 화장실 칸막이로 안 되있는거 변기 뚜껑 없는거 수도꼭지 찬물 뜨거운 물 나뉘어져 있는거 은행이나 공공기관 등 예약 꼭 필요하단거 높은 물가 등 자잘한 것들.
그리고 한국에선 내가 생활영어는 되는 줄 알았거든 듣기 시험 점수는 잘 나왔으니까. 근데 실제로는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이다보니 발음 억양 제각각이라 교과서나 영화 드라마에서 듣던거랑은 전혀 다르더라고 그리고 말하기는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떠오르는 표현이 영어로 바로 해석이 안 되더라 알고 보면 분명 아는 단어인데 말야.
게다가 한국에서의 전공으론 일 구하기 힘들어서(사실 휴학생이고 포폴이나 경력도 아주 조금이니) 한국에서 했던 비슷한 알바만 해서 그런가 한국과 차이점을 못 느끼는 것 같애.
결국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생각 중에 캐나다 군대 알게 되었는데 학비 지원 때문에 관심이 갔지만 최소 영주권은 있어야 되고 그마저도 예비군이더라고
그래서 혹시 군대처럼 학비 지원해주면서 일할 수 있는 비슷한 제도나 자리 같은게 있을까? 그리고 https://emigratecanada.com/immigrate-to-canada-as-a-commissioned-officer-of-the-canadian-forces/ 여긴 영주권이나 시민권 얘기는 없었지만 장교는 당연히 시민권 있어야 지원 가능이지? 한국에서 나온 대학 졸업장으로도 여기서 말하는 대학 졸업장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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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극동님의 댓글

  • 극동
  • 작성일
외국인은 잘해야 장학금 아주 조금 받는 수준이 한계일듯. 펀딩 받으려면 박사는 되야 될듯.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외국인은 지원 안해줘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음 아쉽네한국과 가장 큰 차이중 하나가 워라밸이고육아인데. 워라밸에서 오는 육아 차이도 크고.

ㅂㅈㄷㄱ님의 댓글

  • ㅂㅈㄷㄱ
  • 작성일
내가 직장은 다녀본적 없고 알바만 해서 한국과 별 차이가 안 느껴지는건가 굳이 따지자면 콜센터 다닌적은 있는데

Alice님의 댓글

  • Alice
  • 작성일
캐나다에 너무 무작정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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